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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20. 21:49 보았다/그 외


요근래, 일자리도 알아보면서 잠시 쉴 때마다 드라마 한 편씩 보려고 다운받은게 있는데 바로 커피프린스.
이상하게 갑자기 커피프린스가 보고 싶더라.
사실은 근석짱(ㅋㅋㅋ)이 나온 미남이시네.... 요거 보고 싶었는데 걍 커.프 보기로 결정!

..................
으아- ㅠㅠ
그런데 그 .. 막 8회였나 9회였나 아님 10회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유랑 윤은혜 둘이서 새벽에 바닷가 가는 씬이 있는데 거기서 공유가 막 윤은혜 잘 때 뒤에서 몰래 머리카락 냄새 맡고 막 자기 손 윤은혜 손에 겹쳐대고 막 이 지랄 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앙- 내 가슴이 콩닥콩닥 ㅠㅠ 뛰는거임 엉엉 ㅠㅠ
그래 난 저런게 좋아. 엉엉엉 ㅠㅠㅠㅠ
내가 공유씨를 잘생겼다고 생각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유독 그 씬에서 엄청 섹시해보였음 ㅋㅋㅋ
공유씨가 내 이상형 기준에서 보자면 마른쪽에 속하셔서 전혀 내 취향이 아니었기 땜시롱 아무런 감정없이 커프를 봤는데 ㅠㅠ
그 씬 때문에 내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ㅇ어어어ㅓ어어어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초반에 상체 벗고 있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ㅠㅠ 아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무려 2007년도 드라마................. 헐............................................
무려 4년전 드라마라니............................... 헐................................................
그래도 멋진 공유띠.... ㅠㅠ 엉엉......
시크릿 가든도 참 재미있게 봤지만 개인적으론 시크릿 가든 현빈보단, 커피프린스의 공유가 더 멋지고 더 설레였음 ㅠㅠ
하아하아.................... 공유짜응... 오늘 밤은 당신이야............... 하아ㅏ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유씨...사실 좀 자뻑 증세 있는 것 같아서 별로 안 좋아했는데..... 아하하... 역시 캐릭터의 힘은 대단한거임. ㅠㅠ)b
공유씨가 그렇게 이뻐 보일 수가 없음. ㅎㅎㅎ
그래서 계속 핥다가(...) 오늘에서야 끝!!! ㅠㅠ 으앙... 또 보고 싶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윤은혜씨는 진짜 이때가 연기력도 캐릭터도 잘 맞았던 것 같다.
최근에 한 드라마는 안봐서 모르겠는데 이때도 발성이나 뭐 이런건 조금 미흡했지만, 자연스러웠음.
내가봐도 귀여운 캐릭터였어. ㅎㅎㅎㅎ 막 쓰담쓰담 해주고 싶은. ㅋㅋㅋㅋㅋ

이선균씨 목소리가 너무 느끼해서 집중이 잘 안됨;;;;;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목소리는 강동원씨, 이병헌씨, 공유씨 목소리도 괜춘했음, ㅋㅋㅋ
그렇지만 역시 목소리만으로도 임신이 될 것 같다나 뭐라나 하는 목소리의 갑은! ㅠㅠ 석호필이죠. 후후후후후후
석호필씨 목소리 듣고 있으면 막 장난아니게 심장이 두근거림....
....
아 갑자기 딴 길로 샜는데, 어쨌든 커프 짱임여!
솔직히 스토리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좀 손발이 오그라들수도 있는데, 그런거 집어치우고 그냥 즐기면 잼있음.
ㅋㅋㅋㅋㅋㅋ 무엇보다 주조연들의 연기도 다 좋은데다가 조연들의 얘기도 꽤 비중있게 다뤄줌.
아마 여기서 다들 좀 떴을걸??? ㅠㅠ

크으~
암튼 커프 보다보니깐~ 막 설레여서 미치겠음. 이거 보고 있음 막 나도 사랑이 하고 싶다능.....
으헝으헝으헝..... //ㅁ//
커피프린스 아직도 홍대에 있나? 언제 한 번 가보고 싶근영. ㅋㅋㅋㅋㅋㅋ
posted by Run&Run
2011. 7. 17. 19:15 보았다/그 외



시티헌터. SBS 수목 드라마.
MBC '최고의 사랑' 보느라고 놓칠뻔 했던 드라마!!!!!!!!
아오!!!!!!!!!!!!!!!!!!!!!!!!!!!!!!!!!!
이거 못봤으면 억울할 뻔 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뒤늦게 개늑시에 빠졌듯, 지금도 시티헌터 홀릭중! ♡_♡ 하악하악~

시티헌터라는 동명의 일본만화가 원작이고, 그 만화의 모티브만 따온 듯.
원작을 예전에 보다가 말았는데 상당히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솔직히 그 만화를 원작으로 드라마를 만든다길래, 재미 없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어제 설치한 쿡티비(올레티비)로 ㅋㅋㅋㅋㅋ 정주행을 해보고 나니!
으앙- 그거슨 나의 착각이었음요! 'ㅅ')/
시티헌터! 잼있다! 우왕ㅋ굳!!!!!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공 이민호씨도 키도 훤칠하고 얼굴도 시원시원 한 것이 생각보다 캐릭터에 잘 어울리네영..
//ㅁ// 머찌다....
주인공 박민영씨도 당차고 씩씩한 캐릭터가 잘 어울리네영. 귀엽다능... //ㅁ//...

조연분들도 너무 좋공! 으앙! 너무 잼있잖아 이 드라마! //ㅁ//!!!!

무엇보다 사회의 비리라던가,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반값 등록금 등...
이런 측면들을 바로바로 보여주는 것 같다능..... 호곡-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주 적나라하게....
우왕 멋지따...... //ㅁ// (그저 할 줄 아는 말이라곤 멋지다 밖엔;;;;)
허허허허......

그나저나 이민호씨...내가 당신 꽃보다 남자 쥔공일때도 빠져본 적이 없는데 말야... //ㅁ//
나 사실 눈 크고 쌍커풀 있는 남자 내 취향 아닌데... 당신만큼은.... //ㅁ// 특별히 내 취향으로 넣어주지..후후훗....
(....)
//ㅁ// 너무 멋있어, 그 눈..... 끄앙... //ㅁ//)b



어랏...
이거 다 쓰고나서 시티헌터 공홈가서 시청자 게시판 글 읽고 있는데...응??
죄다 비판적이넹?? 왜 다들 박민영씨 욕하는거지 ㅠㅠ
내가 아직 9회까지 봐서 그런강?? 'ㅅ'??
박민영씨 연기 그럭저럭 봐줄만 하던데, 그 뒤에 뭔가 더 있는 건가................ ㄱ-
사실 그렇게 따지고 보면 이민호씨 연기도 '최고'라고 말할 수는 없지... 허허....
아무튼 뭐, 작가님- 전 아직 보고 있는 중이지만, 이 드라마가 뒤로 갈 수록 멜로 드라마로 바뀌어 가고 있나봐요.
ㅎㅎ 한쿡 드라마는 결국엔 멜로- 사랑이야기- 이런 식인거 잼없죠...
멜로에 신경 쓰는 시청자들 거의 없어용 ㅎㅎㅎㅎ 확실하게! 시티헌터의 면목을 보여주십셔!!! 으컁컁-


[+]
아. 시티헌터가 끝났다.
뭐 엔딩은 그냥저냥 만족했는데 후반부에 갑자기 너무 급작스럽게 이야기를 몰아간 것 같기도 하고. ㅎㅎ
그래도 재미있게 봤다. 다들 연기력이 너무 좋아서 흠뻑 몰입할 수 있었다능.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