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8. 12:13
후후훗
지금 내가 결혼을 생각할 그럴 여유 조차 없지만, 여기저기 다른 게시판에서 결혼한 분들의 얘기를 보거나, 결혼을 준비하는 분들의 얘기를 보면 많이 씁쓸해질 때가 많다.
"저 부부처럼 살고 싶다" 고 생각한 건 딱 한 케이스.
바로 마조&새디 부부이다.
그 분들의 부부생활은 보여지는 부분들로만 보자면 정말 내 이상형에 가깝다.
친구같이 편안한. 장난도 치고 취미나 다른 부분들도 비슷해서 정말 잘 맞는 그런 생활.
누가 돈을 벌던 뭐하던, 그런건 제껴두고 결혼을 하게 된다면 정말 내가 보듬어주고 항상 챙겨주고 싶은 그런 남자와 하고 싶다.
왜 그런거 있잖아. 서로를 위해주는. 경제적인 걸 떠나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사랑이 듬뿍 담겨져 있는 그런거.
난 돈 벌고 넌 집에서 살림이나 하니까 내 맘대로 할거야- 같은 생각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 젤 싫다.
그럴거면 뭐하러 결혼해? 혼자 살지.
부부라서 할 말 못할 말 다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싫고.
부부니까 그런 말쯤은 해도 되는거 아냐? 라고 하는데 난 다르게 생각한다.
부부라도 아내 혹은 남편이 들었을 때 기분이나 마음이 상할 만한 얘기라면 좀 더 신경써서 잘 얘기해줘야 된다고 생각해.
난 이 사람과 평생을 같이 살아야 되는데 사소한 것 하나 때문에 싸우는 것도 웃기고, 내가 조금만 이해하고 양보하면 덜 싸울 수 있는 부분이잖아.
부부니까 이해하겠지- 하고 행동하는 것 자체가 실례고 무례라고 생각해.
그래서 난 나의 이런 생각을 이해하고 받쳐주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
이미 20대에 결혼하긴 글렀고.. ㅎㅎ 30대 중반쯔음 결혼하게 된다면 말이야.
물론 그 전에 연애를 해야겠지만 -_- 내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인연을 맺게 될까- 그런 것들이 참 궁금한 요즘이다.
물론 그 전에 살부터 빼야겠지만. -_-;;
사실 요즘은 사람에 대한 믿음이 많이 사라진 때라서, 누군가를 만나도 쉽게 마음을 주진 못하겠다.
내가 생각했던 그 사람의 이미지가 완전히 박살 났을때의 충격이란.
절대 그럴 것 같지 않았던 사람이, 아 정말 유쾌하고 좋은 분이구나 라는 느낌이 어느 순간 싹 사라졌을 때 무서웠던 그 느낌.
잊을 수가 없다.
그래서 점점 더 누군가와 만나고 사귀고 연애하고 결혼까지 하게 되는 것들이 상상이 안되는 걸까.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 날 믿어 주는 사람. 내 믿음을 배반하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나도 언젠간 결혼에 대해서 좋게 생각할 날이 오겠지.
"저 부부처럼 살고 싶다" 고 생각한 건 딱 한 케이스.
바로 마조&새디 부부이다.
그 분들의 부부생활은 보여지는 부분들로만 보자면 정말 내 이상형에 가깝다.
친구같이 편안한. 장난도 치고 취미나 다른 부분들도 비슷해서 정말 잘 맞는 그런 생활.
누가 돈을 벌던 뭐하던, 그런건 제껴두고 결혼을 하게 된다면 정말 내가 보듬어주고 항상 챙겨주고 싶은 그런 남자와 하고 싶다.
왜 그런거 있잖아. 서로를 위해주는. 경제적인 걸 떠나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사랑이 듬뿍 담겨져 있는 그런거.
난 돈 벌고 넌 집에서 살림이나 하니까 내 맘대로 할거야- 같은 생각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 젤 싫다.
그럴거면 뭐하러 결혼해? 혼자 살지.
부부라서 할 말 못할 말 다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싫고.
부부니까 그런 말쯤은 해도 되는거 아냐? 라고 하는데 난 다르게 생각한다.
부부라도 아내 혹은 남편이 들었을 때 기분이나 마음이 상할 만한 얘기라면 좀 더 신경써서 잘 얘기해줘야 된다고 생각해.
난 이 사람과 평생을 같이 살아야 되는데 사소한 것 하나 때문에 싸우는 것도 웃기고, 내가 조금만 이해하고 양보하면 덜 싸울 수 있는 부분이잖아.
부부니까 이해하겠지- 하고 행동하는 것 자체가 실례고 무례라고 생각해.
그래서 난 나의 이런 생각을 이해하고 받쳐주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
이미 20대에 결혼하긴 글렀고.. ㅎㅎ 30대 중반쯔음 결혼하게 된다면 말이야.
물론 그 전에 연애를 해야겠지만 -_- 내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인연을 맺게 될까- 그런 것들이 참 궁금한 요즘이다.
물론 그 전에 살부터 빼야겠지만. -_-;;
사실 요즘은 사람에 대한 믿음이 많이 사라진 때라서, 누군가를 만나도 쉽게 마음을 주진 못하겠다.
내가 생각했던 그 사람의 이미지가 완전히 박살 났을때의 충격이란.
절대 그럴 것 같지 않았던 사람이, 아 정말 유쾌하고 좋은 분이구나 라는 느낌이 어느 순간 싹 사라졌을 때 무서웠던 그 느낌.
잊을 수가 없다.
그래서 점점 더 누군가와 만나고 사귀고 연애하고 결혼까지 하게 되는 것들이 상상이 안되는 걸까.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 날 믿어 주는 사람. 내 믿음을 배반하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나도 언젠간 결혼에 대해서 좋게 생각할 날이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