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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9. 16:20 후후훗
쉬는 시간이라 매달 지출목록을 한번 계산해 봤는데. 엄마야. 이 망할놈의 치과비용때문에 내년 5월 월급까지 정말 아껴서 살아야된다. ㅜㅜ 아놔.
망할. 이게 몽미. ㅜㅜ 그래도 이왕 받는거 또 싹 치료해놔야 하니께롱. 돈이 많이 들더라도 ㅜㅜ 계속 다닐 수 밖에 없는 운명이긴 함. 으앙...
그래서 원래는 이달 월급분부터 빚도 차근차근 갚아나가려 했거늘. 엄마도 생활비 조금씩 챙겨주려고 했는데. 그걸 5월까지 못하게 생겼다. 엉엉. ㅜㅜ
그냥 지금 치료하는것만 끝내고 나머진 빚 다 갚고나서 받을까...하는 생각도 하고 있음. 왜냐면 너무 쪼들리니까. ㅜㅜ
한 번 그렇게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힝 ...

게다가 남친까지 생겨서 더 쪼들림. ㅋㅋㅋㅋㅋ
지금 남친이 백수인뎈ㅋㅋㅋ 조만간 일을 구하겠지만. 아니 구한다해도 물론 더치페이 할건데 ㅜㅜ 한 번 만나면 이것저것 사먹고 또 오빠는 막 자잘한 선물을 많이 사줌. 엌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또 작은 선물이라도 주게 되고. 허헛. 큰일이로세.
그러고보니 오빠 생일이 내년 1월 초다! 이번달 월급에서 오빠 선물비용을 빼야겠구나. 이런 ㄴ........ㅜㅜ
남친이 생겨서 기분 좋고 한 건 아직은 잘 못느끼겠지만 확실한건 오빠를 만나면 만날 수록 아마 내가 좋아하는 마음이 점점 커질 것 같단 생각이 든다는 것. ㅎㅎ
오늘도 일끝나고 걸어갈거라니까 바로 달려오겠다묘. 허허. 암튼. 휴. 돈이 웬수. 아니 내 이빨이 웬수다. ㅜㅠ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