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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 17. 12:38 후후훗
오늘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해서 춥진 않지만 바람이 불어 혹시라도 추울까봐 새로 산 아이더패딩을 입고 나왔는데 더웤ㅋㅋㅋㅋ 땀챀ㅋㅋㅋㅋㅋㅋ 역시 이런 구스다운패딩은 영하로 내려갈 때 입어야 되는구만. ㅋㅋ
내일부터 추워진다니깐 내일부턴 입어도 땀차지는 않겠짘ㅋㅋㅋㅋㅋ

오늘은 동네에 있는 치과에 가는 날.
혹여 치과가서 오늘 사랑니를 발치하게 되면 놀지(?) 못하니까 미리 나와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있는데 긴장되서 그런지 자꾸 배가 아프다. -_-;;; 분명 아침에 똥 쌌다고. ㅋㅋㅋㅋㅋ 에고.
이를 뽑든 치료만 하든 상관은 없는데 제발 치료할때 아프지 않길.
4년전에 처음 갔던 치과에서 신경치료를 하는데 정말 심각하게 아파서 (무려 치료후에도 하루종일 머리가 아프고 이가 쑤셔서 일할때 힘들었다) 그 이후로 치과에 대한 공포가 생겼는데 언니가 다니던 치과로 옮긴후로 조금 줄긴 했다. 쌍문동에 있는 하이얀치과 던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아무튼 전문적이고 치료할때 하나도 안아팠다.
그건 너무 좋았는데 치료를 너무 질질 끔. -_-;;; 난 자주 올 수 없는데 자꾸 담주에 다시 오라고 오늘은 임시로 어쩌구 저쩌구. 임시만 계속 하려고 하는 것만 빼면 정말 좋은 치과 였는데.
오늘 가는 치과는 마트 내에 있는거라 그렇게까지 전문적이지도 크지도 않겠지만 그냥 사랑니 발치도 할 수 있고 치료할때 아프지만 않으면 정말 좋겠다. ㅜㅜ 에고.

일을 시작한 약 3개월 동안 약 5키로 정도 빠진 것 같은데 오히려 근육만 5키로 빠진것 같다. 전혀 빠진 티가 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피곤해서 오자마자 드라마 보고 자버리니. 근육운동을 해줘야 하는데! 엉엉
오늘부터라도 다시 해보는거돠 운동! 운동!!

오늘도 역시 영화를 보려했지만. 하하 내가 그렇지 뭐.
예약했다 취소했다 몇번을 반복하고 결국엔 안봄. ㅋㅋ
보고 싶은 영화는 많은데 자꾸 일이 생기네. 담주엔 기필코 보리라. 그래서 내년 씨쥐뷔 뷔아피가 되게써! ㅜㅜ
하하핫! ㅜㅜ!

이제 슬슬 치과로 가자. ㄷㄷㄷ 두근두근!
이가 썩은게 많아서 못해도 총 200만원 이하로 견적 나올듯. -_-
오른쪽 아래 위 어금니들 다들 금으로 때워야겠지. 흑흑
이번에 깔끔하게 다 끝내고 두 번 다시 치과 갈 일이 없었음 좋겠다. ㅎㅎ ㅜㅠ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