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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 18. 00:01 후후훗
덴쟝덴쟝 ㅋㅋㅋㅋㅋ

결국 오늘도 사랑니를 뽑지 못했다. ;ㅅ;

치과 가서 엑스레이 찍고 뭔가 칙칙 뿌리고 막 두드리곸ㅋㅋㅋ 의사쌤이 요리죠리 살펴보시더니 

"염증이 심해서 오늘은 못뽑아요 오늘 뽑으면 마취해도 생니 뽑은 것처럼 아파요 다음에 뽑읍시다"


라고... ㅠㅠ

내 예상대로, 사랑니가 음~청~ 썩어서 옆에 치아까지 썩어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픈거였음. ㅠㅠ 힝....

닦는다고 나름 열심히 닦았는데도 잘도 썩는 내 치아.... 하하핫.... (이라지만 사실 일 안다닐때 일주일 동안 이 안닦은 적도 많긴 함.... 하아......... 갑자기 후회되는 지난 날들.... ;ㅅ;)

ㅋㅋㅋ 이렇게 닦았다 안닦았다 한 결괔ㅋㅋㅋㅋ는 역시낰ㅋㅋㅋㅋ 이휴. 'ㅅ'*

아마 의사쌤이랑 간호사 언니들이 속으로 욕했을지 모름. -_- 더러운년이라묰ㅋㅋㅋ 힝...


충치가 무려 10개나 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중에 5개는 심각하고 5개는 그냥저냥인가봄. 심각한 5개만 먼저 치료하고 남은 다섯개는 천천히 해도 된다지만 심각한 다섯개가 치과에선 돈이 되는게 아니겠음? 'ㅅ'?

한 개당 25만원씩 총 125만원은 기본으로 깨질 예정이곸ㅋㅋㅋㅋㅋ(크리세라 라는 걸로 하게 될 예정 검색해보니 보통 20~30 정도 하는 듯 ㅇㅇ) 그거 말고 신경치료하고 임시로 뭐 떼우고 하는 비용 다 합치면 대략 170~190 사이로 깨지지 않을까 예상중. 

(사랑니 발치 가격은 안 물어봤는데 보험 적용되면 개당 3만~5만원 내외로 뽑을 수 있다고...) 휴...

사랑니가 나는 4개가 있는데 ㅠㅠ 이 4개를 다 뽑아야 되는건지 어떤지 그건 모르겠다.

우선 오늘은 제일 심각한 오른쪽 위 치아만 얘기한 거라... 거울로 슬쩍 보니 아랫쪽 구석들도 시커멓던데 -_-;;;;; 후...

아랫쪽은 사랑니가 누워있는 것 같아서 이거 빼려면 잇몸 째야할 것 같음. -_-;;;; 이런것도 여기서 해줄 수 있나?

보통 어려운 발치는 대학병원 가야된다 하던딩... 에고고.

더 문제인 것은 내 직장 땜에 일요일만 갈 수 있는데 이 치과가 1,3,5주 일요일만 진료를 해서 ㅋㅋㅋㅋㅋ 2주에 한 번 꼴로 가야 된다는 것. -_-;;;;;

그래서 신경치료&사랑니 발치 첫 작업은 다담주에 하게 될 예정이다. -_-;;;

이거..... 충치와의 싸움이 장기전으로 흐르게 될 것 같다. ^_T 나는 돈이 나가고, 치과는 돈을 벌겠지. 하하핫 하하핫 웃프네 젠장.

우선 3개 정도만 먼저 치료하고 나머지 두 개를 다음달 말쯤에 치료하던지 해서, 카드 결제 조절을 잘 해야될 것 같다. 후....

이번에 완벽하게(?) 치료를 다 마치고 나면, 두 번 다시 치과 갈 일이 없도록 ㅠㅠ (제발 ㅠㅠ) 진짜 진짜 이 잘 닦아야지...ㅠㅠ

힝....... 사랑니를 뽑는 다담주까지 진통제로 잘 버텨보자꾸낭.. ;ㅅ;




결국 오늘도 영화를 보지 못했다. -_-;;;;

내년 CGV VIP가 되고 싶어섴ㅋㅋㅋㅋㅋㅋ 어떻게든 12000점을 맞춰야 되서 그런지 똥줄이 탐. -_-;;;

사실 딱히 될 필요도 없는데 (돼봤자 영화 공짜 쿠폰 몇개 쓰고 땡인 것을;;) 5년연속 VIP가 사라지는게 왠지 아쉬워서 이러는 것 같다. (내년에 되면 6년 연속 VIP  ㅋㅋㅋㅋ) 후. 과연 내년에도 될 수 있을 것인가. 이게 다 돈 쓰게 만드려는 꼼수인 것을 알면서도...

보고 싶은 영화가 많긴 한데 웃긴건 꼭 예매하려고 살펴보면 안 땡긴다. ㅋ

더 파이브 라던가 친구2 라던가 분명 개봉 전엔 극장에서 꼭 봐야지! 했던 작품들인데 막상 개봉하니 안 땡겨. 왜 이러냐 ㅋㅋ

친구2는 김우빈 나와서 보러 가려고 했다가 우연히 '한국말인데도 알아들을 수가 없는게 반이 넘음' 이라는 평을 보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 관심이 끊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한국영화 대사 알아들을 수 없는 영화라서. ㅠㅠ 이게 사투리땜에 알아들을 수 없다는 건지, 웅얼웅얼 거려서 발음 땜에 알아들을 수 없다는 건지 모르겠는데;; 암튼 볼 맛이 사라짐. 쳇;;;

담주 쉬는 날, 오후에는 선약이 있기 때문에 오전에 조조로 영화를 보려 하는데 그때도 잉투기가 하면 그걸 먼저 보거나, 아니면 결혼전야 라는 영화를 봐야지. 난 이렇게 여러명의 배우가 나오는 영화가 좋더라. 실망일 정도만 아니면 되니까 뭐....



응답하라 1994도 봐야되는데 1화만 보고 지금까짘ㅋㅋㅋ 못 봄. ㅠㅠ 아놔.....

월화를 응사 보는 날로 해야겠음. 원래 월화에 윤은혜 나오는 '미래의 선택'이라는 드라마 봤었는데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ㅎㅎ

기황후가 재미있나 본데, 역사왜곡 어쩌고를 보고나니 보고 싶지가 않음. ㅋ 하지원 좋아하는데 아쉽 ㅋㅋ

수목은 역시나 상속자들 ㅋㅋㅋㅋㅋㅋㅋ 후 김우빈 징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하냐 널 김우빈. 나 너 좋아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형이 나쁜남자가 아니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돜ㅋㅋㅋ 속일 수 없나봐 ㅋㅋㅋㅋ 하아 ㅋㅋㅋㅋㅋ 나쁜남자에 끌리는 이 못된 마음 ㅠㅠ 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타 방송사에서 천계영 만화 원작의 '예쁜 남자' 라는 걸 방영한다는데 (장근석, 아이유 주연) 왠지 미남이시네요 삘이 난다?! 그 드라마를 꽤 재미있게 봐서 (미남이시네요도 오글거리는 재미로 봤음 ㅋ) 좀 땡기는데 상속자들을 본방사수 하고, 예쁜 남자 평이 좋으면 몰아서 봐야징. 캬캿 지성 나온 비밀도 봐야되고 하하 볼 건 산더미 같은데 왤케 시간이 없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봐도 그만인 드라마일 뿐이지만 스트레스를 풀 유일한 낙이 뭔가를 보는 거다.

만화를 본다던가, 영화를, 혹은 드라마나 아이쇼핑 같이 눈으로 또는 귀로 듣거나. 이런걸로 스트레스가 약간이라도 풀리다니 다행이긴 하다만. 근데 시간이 부족하네? 호호호... -_-++


담주 쉬는 날엔 영화&다른 약속으로 시간을 때우고, 그 담주엔 치과 치료+영화+밀린 드라마 시청... 그 담주엔 영화+ 밀린 드라마 시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조금씩 때워야지 뭐. 엌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나도 요새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런지 자꾸 뭔가를 지르고 싶다. 'ㅅ'...

이러면 안되지만... 비싼 건...아니....고가 아니고 비싼가? 하긴 다 합치면 대략 8~9만원 될지도?!

뭐가 사고 싶냐면. 안경. 안경 도수 안 바꾼지 2년 반정도 된 것 같은데 ... 원래는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 바꿔야 된다고..ㅎㅎ

어쩐지 요즘은 안경을 써도 흐릿하다. (극장에서 영화 볼 때 자막이 약간 흐릿함. ㅋ) 

그래서 바꾸는 김에 안경테도 바꾸고 싶은데 ... 검색해보니 맘에 드는 호피 뿔테가 만원이넹?! 

ㅋㅋ 만약에 내일 일 끝나고 오는 길에 안경점이 열려 있으면 한 번 들러서 맘에 드는 뿔테가 있나 살펴봐야겠다. 비슷한게 있으면 그냥 동네에서 사고, 없으면 인터넷에서 질러야징. 헤헹...

안경테는 싸도, 안경 알은 대략 5만원 정도 하니깐...모... ㅎㅎ 


빨리 월급날이 되었으면. 일주일만 참으면 되는데 참 힘들어. 뭐 들어와봤자 나에게 남는 돈은 정말 없지만. (이번 달엔 한 5만원 남나? ㅋㅋㅋㅋㅋ) 그래도.. 그렇게라도 남는 돈이 있다는게 참 행복한거지 뭐. 하다못해, 먹고 싶은 과자나 음료수를 눈치 보지 않고 먹을 수 있으니.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맙다, 내 몸아. 버텨줘서. 고맙다 내 마음아. 때려치고 싶어도 가깝다는 이유로 잘 참고 있어줘서. 

빚 다 갚을때까진 계속 그런 마인드로 가능고야~




(사진은 그냥 한 번 찍어본 내 큰 입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입 크다. 휴. 'ㅅ')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