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일하다가 또 오랜만에 길게~ 일하려니 확실히 힘이 드는구나..
아직 적응이 잘 안되서 일을 다녀오면 다리가 퉁퉁 붓는다. 큭- ㅠㅠ
전에 다니던 직장의 돈이 이번주에 들어오려나.. 주말이 껴 있어서 확실히 모르겠다 ㅠㅠ
주말이라도 들어와줬음 좋겠지만 ㅠㅠ 안들어오면 월요일에 확인해봐야지. 킁킁...
돈 들어오면 언니한테 돈 주고, 핸드폰비 내고 남은 걸로 간식 좀 사먹어야지. 허허
요즘 왜 이렇게 치킨이 자꾸 땡기는지. 예전엔 양념이 좋았는데 바삭한 후라이드가 땡긴다. (츄릅)
언니가 사 준 가방은 크고 쓰기 편하지만, 아무래도 비나 눈이 올 땐 역시 잘 못쓰겠어서 가로 19센치짜리 아주 작은 크로스백을 샀는데 택배가 오늘 올 줄 알았더만 -_-;; 집에 오니 없다. 이런...
기대했다가 없으니 개실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로젠택배는 시르다 시르다. 우체국이 진리랑께. -_-)/
아무튼 내일은 내 가방이랑, 아빠 핸드폰 배터리랑 해서 두 개의 택배가 오겠군하! 껄껄
내일 가방오면 금요일부터는 일 다닐때 그거 매고 다녀야겠다. 쉴땐 언니가 준 가방으롴ㅋㅋㅋㅋㅋ
일 다닐땐 (집이랑 가까워서) 이것저것 많이 넣을 필요가 없기 땜시롱..ㅎㅎ 물론 가방이 너무 작아서 비상용(?) 우산을 넣어다닐 순 없겠지만 -_-;;;;;
사실 그것보다 살짝 큰 정도 (23센치)의 가방을 갖고 싶었으나 없숴. 도저히 없숴. 19센치 아니면 죄다 27~29센치! 젠장! ㅠㅠ
일을 다니니까 쇼핑중독이라기 보단 예전부터 갖고 싶은 신발이 하나 있었는데 지금 안사면 신고 다닐 시기가 너무 애매해서 고민고민.
가격도 가격이지만 로퍼라서 ... 산다면 11월 중순쯤까지만 신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흠.. ㅠㅠ 하나 사두면 좋을 것 같은데 (겨울만 빼고 다 신을 수 있을테니!) 문제는 내가 신발이 꽤 있다는거;;;
운동화 두 켤레(여름, 겨울용), 언니가 생일선물로 사 준 호피플랫슈즈 한 켤레, 엄마가 사 준 샌들 두 켤레(그 중 한 켤레는 망함. ㅋㅋㅋ 발 짱 아픔 ㅋㅋㅋ), 작년에 산 굽높은 워커 한 켤레, 사놓고 세번인가 신은 9센치 하이힐(ㅋㅋㅋㅋㅋㅋ) 한 켤레, 역시 사 놓고 두 번인가 신은 12센칰ㅋㅋㅋㅋㅋㅋㅋㅋ 반부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와... 많긴 많다. 우리집에서 내가 젤 신발이 많네?
근데 이래놓고 신는 건 운동화밖에 없음. ㅋㅋ 가끔 커피 마시러 나갈때 호피플랫이랑 워커만 신음. -_-;;;;
내가 높은 걸 잘 안신어서 낮은 굽을 선호하다보니.. 낮고 편안해 보이는 로퍼가 자꾸 밟힘. ㅠㅠ 젠장... 아... 지름신이여... 이러지 마옵소서.... 소인 힘드옵니다. ㅠㅠ ㅋㅋ
어짜피 이번달엔 돈이 될지 안될지 간당간당해서 지르진 못하고 지르면 이달 말쯤에나 지르게 될텐데 -_-;;;
어짜피 겨울엔 못신을거고, 그렇다고 내년에 사자니 내년엔 없어질 것 같다귯. -_-+++ 캬........................
이번에 들어오는 돈이 여유가 되면 당장 지를텐데 아직 정확히 얼마가 들어올지를 몰라서 ㅋㅋㅋ 젠장! 빨리 들어와라앗!!!!
이제 목금토만 일하면 쉰당. 케케
이번주 일요일엔 영화를 보러 좀 나가야겠긔. ㅇㅇ
관상을 볼까, 블루재스민을 볼까 고민 중. (애프터 루시아를 보고 싶었으나 우리 동넨 안하네. 흥...)
관상이 생각보다 빨리 CGV에서 내려가는 듯 해서 살펴보니 배급사가 쇼박스 였구만 -_-;; CJ가 배급사였으면 좀 오래도록 걸려있을텐뎅 ㅎㅎㅎ
엄마 모시고 관상 보러 가고 싶지만 엄마가 귀찮다고 안가실 것 같음. ㅋ
그래도 한 번 물어보고 안간다고 하면 걍 재스민 볼까봐.
이제 2013년도 3개월 남았다. 후... 남은 기간 동안 살이라도 좀 빼고 ㅇㅇ
그래도 마무린데 좋게좋게 잘 마무리해야지!! 힘내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