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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15. 21:47 후후훗

매년 이맘때쯤이 되고 나서야 난 후회하지. 왜 진작에 살을 빼지 않은거냐! 하고 -_-...

나도 나를 모르겠숴, 이런 내가 미버요, 밉다 .. 크잉크잉.... ㅠㅠ


뒤늦게 깨닫고 며칠전부터 다시 걷기 운동을 시작했다. 의외로, 언니 이사를 도와준 여파가 오래가서 ㅠㅠ 월요일까지 방콕하며 끙끙 지내다갘ㅋㅋㅋㅋㅋㅋ 어제부터 좀 나아졌긔. 헐 참놔.... -_-;;;

얼마나 몸을 안 움직였으면 그깟 걸레 좀 빨았다고, 그리고 창틀 좀 닦았다고 온 몸의 근육들이 비명을 지를까. ㅠㅠ 그치만 그 집이 좀 심하긴 심했음;;; 얼마나 청소를 안했으면 창틀이 새까매. 징쨔. 헐...대박...ㅋㅋㅋㅋㅋㅋ

창틀 하나 닦는데 걸레를 10번정도 빨아야 했으니. (게다가 창도 되게 많어 시밬ㅋㅋㅋ 창문 갯수만 보면 집이 한 50평 되는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에 고관절 부근 근육을 다친뒤로 나도 몸이 좀 이상해졌지만, 나보다 언니 몸이 더 심각해서 -_-;;; 언니는 책장과 부엌 그릇 정리, 냉장고 정리만 했는뎈ㅋㅋㅋㅋㅋ 허리가 아파서 그 날 쓰러지고. ㅠ

나랑 엄마는 온갖 문이며, 창틀이며 찌든때 싹싹을 열심히 뿌려가며 닦고 걸레빨고 하는 걸 삼일에 걸쳐 끝낸 결괔ㅋㅋㅋ 인천 집으로 돌아와서 둘 다 쓰러졌긔. -_-;;; 나도 또 편하게 놀다가(자랑은 아닙니다만;;) 갑자기 앉았다 일어섰다 하고 그랬더니 ㅉㅉ 몸이 말을 안들어.

사실 이사 첫 날, 언니집에서 잠들때 좀 무서웠다. 예전처럼 잘때 몸을 뒤척이는게 힘들어져서, 혹시 다음날 일어났을때 나 예전에 아팠을때처럼 스스로 못일어서게 되면 어쩌지! 하고 ㅠㅠ 다행히 그렇진 않고 아침엔 또 괜찮아져서 안도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요즘엔 잘때 몸을 쓱쓱 요리죠리 자세를 쉽게 바꿀 수 있을 정도로 몸이 괜찮아져서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음.

좀만 무리를 하면 이렇게 또 몸이 삐꺽대는 걸. ㅉㅉ 근육운동을 한달 정도 쉬었더니 이 꼴이다. 그래서 걷기 운동도 근육 운동도 다시 시작했음. 오랜만에 하려니 뼈가 뚝뚝! 거리면서 ㅋㅋㅋ 소리를 내는데 참나 기가차서. 내 몸한테 미안하긔. ;ㅗ;



언니가 좀 미안했는지 3만원을 쑤욱- 찔러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히히 후히히 

그걸로 그 동안 사고싶었으나 돈이 없어(...) 사질 못했던 운동화를 질렀다. 운동화라고는 나이키 덩크(겨울용) 하나 뿐이어서 ㅠㅠ 운동 나가거나 가까운 곳에 다닐때 신을만한 신발이 없어서 힘들었는데 ㅋㅋ 다행이긔. 2년전에 샀던 검은색 스니커즈가 뒷꿈치에 빵꾸가 뙇! 나버려서 버렸었거든. 하긴 그거 27000원인가 주고 사서 2년 신었으면 뭐 잘 신었지 모...

이 신발도 2~3년 정도 신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긔.



노는 주제에 하는 일도 없으면서 이상하게 포스팅을 잘 안하게 된다. 슬슬 블로그질에 권태기가 온걸까?!

그래도 혹시 몰라 사진은 열심히 찍고 있지만. 흐흐...



5월은 정말 스펙타클 한 것 같다. (맞니? 스펙타클? 후...검색도 귀찮다. ㅋ)

포스코 남양 윤그랩 전효충 서태지까지. 와... 뭐가 이렇게 계속 다다다다 터지니?? 대.다.나.다 5월. 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어제 tvn 드라마 '나인'이 끝났다. ㅠㅠ 19회까지 반전의 반전, 쇼킹의 쇼킹을 겪으며 작가님 천재인듯 ㅇㅇ 이러면서 막 흥분해가며 본방사수를 했었는데 20회는 보면서 읭읭? 하면서 본 듯. ㅋㅋ 

내가 생각했던 결말은 아니지만 (사실 열린 결말을 별로 안 좋아함 ㅠㅠ) 그래도 이 작가님 덕분에 이렇게 흥분해가며 본 드라마는 정말 오랜만인듯 하다. 작가님 감사해영. ;ㅗ; 

가장 소름 돋았던 회는 9화 마지막 부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인 본 분들은 공감하실랑가. 하앜하앜 아이씨 그때 진짜 소름 돋아서 갑자기 무서워져가지고 (소름이 돋았는데 무서월ㅋㅋㅋ) 원래 방문 닫고 자는데 그 날은 방문 열고 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맨스가 필요해2 에서 이진욱씨 좀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인에서도 역시나! 목소리는 내 타입이 아니지만 그 특유의 웃을때 눈가의 주름이 너무 섹시한 듯. ㅋㅋㅋ 내 기준엔 좀 마르셔서 (...) 이상형은 아니지만 멋진 건 인정! (니까짓게 뭔데 평가를 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특히 그의 키스실력은 징쨔... ㅋㅋㅋㅋㅋㅋ

사실 20회에 서비스 컷인지 찐한 키스씬 나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혼자 입을 헤~ 벌리면서 감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도 저렇게 키스해주면 좋겠당~ 이지랄 떨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조윤희씨 부럽긔...*-_-*

조윤희씨도 되게 귀엽게 연기 잘하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키스해달라고 조르는데 귀여웤ㅋㅋㅋㅋㅋㅋ

드라마에 나왔던 조주연 배우들이 다들 연기를 잘 해줘서 더 좋았던듯. ㅇㅇ 이게 공중파였으면, 물론 좀 편집된 부분들도 많았겠지만, 그래도 20퍼 정도는 나왔을 것 같은데 아쉽다. 케이블 드라마여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ㅎㅎ

다음에도 이런 드라마 기대할게연 작가님!! >.,<)b


마지막으로 오늘 찍은 꽃 사진 한 방 날리묜서~ 이만 쿰나라로....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