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죽일놈의 스팸댓글들! 요즘들어 티스토리에 스팸성 댓글이 심각해진 것 같다. -_- 짜증나게.
하루에 몇개씩 달아놓냐. 지우기도 힘들어 ㅠㅠ 왜이러니 노네들. 왜그르늬.
요즘 블로그 하는것에 심드렁 해져서 그냥 저냥 있는데, 요 댓글 보면 빡이쳐서 ㅋㅋㅋ 들어오게 된다. 아놔~
오늘은 도너츠를 사먹기 위해 돈을 들고 나갔지만 엄마가 시장보는데 돈이 부족하셔서 보태드렸더니...ㅠㅠ 결국 도너츠는 못사고. 으허헝- 내일은 꼭 사먹어야지. ;ㅗ; 치....
엄마의 지인께서 나눠주신 열무잎으로 쌈을 싸먹었는데 오오 이거슨 신세계!!! 적당히 쌉싸름하고 달큰한 것이 맛있네!!
내일 또 먹고 싶은데 ㅎㅎ 근데 엄마가 싸줘야만 맛있다는게 함정 -_-;;; 큭- -_-;;;
컴퓨터의 인터넷이 너무 많이 느려져서 오랜만에 넷북으로 하는 중인데. 넷북도 사용한지 햇수로 4년째이다보니, 배터리가 빨리 닳는구나. 예전엔 진짜 5시간 정도는 버텨주었는데 지금은 3시간만에 27%... ㅠㅠ
그래도 망가진게 아니니깐, 갖고 있어야지. -_-;; 화면이 조금만 더 컸으면 딱인건데. 그 시절엔 왜 '넷북'이 갖고 싶었는지.
후. -_- 이놈의 충동구매. 자잘한 걸 충동구매하면 그나마 나을텐데 난 꼭 지를때 금액이 큰 걸 질러버려서 ... 우웁 ㅠ
앞으론 진짜 조심해야지. 암암 조심해야지. ;ㅗ;
오랜만에 언니가 인천으로 내려와서 봤는데 나때문인지 (ㅠㅠ) 살이 빠졌더라. (ㅠㅠ 미안해염..)
언니 쟈켓을 샀는데 우리가 기대했던 라임이 아니라 형광연두색의 쟈켓이 와서 좀 멘붕이었겠지만 난 오히려 그 색이 나아보이기도 하던데. ㅎㅎ 암튼 언니가 입었는데 핏이 좋더라고.(살아있눼!!!ㅋ) 특히 팔뚝이 엄청 날씬해보여서 깜놀 ㅋㅋㅋㅋ
언니가 일요일날 책셔틀 하라고 했다. (킁 ㅠ,.ㅠ) 댓가로 집에 오븐을 샀으니 아마 오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줄 모양인데 과연? 어떤 요리를 오븐으로 해줄것인가? 둑훙둑훙!!!!!!
무려 8일만에 똥을 쌌다. 똥구녕이 당연히 찢어졌다. 피가 철철 나오진 않았는데 아 정말 아프더라. (............)
8일 동안 똥을 안싸고 버티다니 나란년도 참 독한년인데 물론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내 아랫배는 묵직해졌고 가스도 많이 쌓였으며 무엇보다 몸이 점점 부어오르는 걸 느꼈음에도 약간이라도 똥을 누어볼까- 같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_-;;;
뭐. 나올때 되면 알아서 나오겠지...같은 생각으로 그냥 있었는데 똥 쌀 때 약간 후회했긔. 진작에 좀 시도라도 해볼걸 하고 ㅋ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라는 속담이 여기에 어울릴진 모르겠지만 ㅋㅋ 약간 그런 마음이 들었어. 후... -_-;;;
목욕전에는 왠지 똥을 싸고 싶은 그런 충동이 들잖아? 목욕후에, '똥을 싸고 싶다!' 라는 느낌이 들면 기분이 정말 더럽다고.
... 그러니 목욕 전에는 어떻게든 똥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해줘야 한다고.
차가운 얼음을 씹어 먹는다던가, 우유를 미친듯이 마셔본다거나. 뭐 그런것들. 다행히 이번엔 그런 노력 없이도 느낌(!!)이 왔지만 똥구멍이 찢어질 정도로 단단한 응아가 나와서 짜증이 났던건 안비밀. (.....................)
책을 주문했다. -_-;;; 원래는 주문할까 말까 많이 망설였던 책이었고, 현재의 내 상황에 주제넘게 무슨 책이냐 싶어 포기했던 책이었는데 (나중에 돈 생기면 사야지 하는 생각으로) 오늘 엄마가 머리가 지저분하다며 카드로 미용실에 가서 머리나 자르고 오라고 하신 걸 극구 사양하고는 그 돈으로 책을 사면 안될깝쇼? 하고 은근히 딜을 요구했지. (.................)
엄마는 잠시 머뭇머뭇 하시더니 니가 책을 사다니 왠일이냐고 놀라하셨는데 (엄마나 언니가 이런 말을 할 정도로 내가 책을 사는 일은 정말 극히 드물다. 만화책 아니고서야....) 정말 읽고 싶은 책이라고 간곡히 말씀드리자 그러라고 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곤 엄마 왈 : 또 동물관련 책이지?
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칫 또 흠칫, 엄마는 나에 대해서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알았냐고, 맞다고, 영국에서 굉장히 유명한 동물에 관련 된 책이라고 말씀드리니 그럴 줄 알았다고 하심. ㅋㅋㅋ
집에 오자마자 잽싸게 주문한 책은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이라는 책으로 최근에 페티앙 북스에서 번역되어서 출판된 책이다.
예전에 이 고양이와 그 주인에 관한 내용이 기사로 나왔을때 나도 읽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우리나라에서 번역이 된 것.
오늘 주문했으니 내일 도착인데, 오전 중으로 오면 참 좋을텐데 말이지. 하루 종일 그 책 읽고 저녁에 무도보고 자면 완벽한 주말이 될텐데 말이야. 'ㅗ'...
후. 오랜만에 잡담을 좀 떨었더니 기분은 좀 좋구나.
이제 그만 자리에 누워볼까. 오늘은 좀 일찍 눕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