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봤던 드라마들을 몰아서 감상 중.
직장의 신, 구가의 서, 남자가 사랑할 때! 그리고 나인!! (장옥정과 내연모는 패스. 내 스탈이 아닌듑;;)
가장 재미있게 본 건 역시 직장의 신. 일본 드라마 파견의 품격 리메이크 작인데 김혜수의 연기가 일품이다.
진짜 혼자서 꺽꺽 거리면서 미친듯이 웃었음. 최고는 4회의 '아니오, 무팀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씬. 거기서 진짜 미친듯이 웃었네. ㅋㅋ
전우치에서 발연기라며 욕먹었던 이희준씨. 그러나 직장의 신에서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귀염열매 발사 중.
사투리끼가 있긴해도 그게 이희준의 매력인 듯. ㅎㅎ 일본 원작에는 들어있지 않은 러브 라인이 한국판에서는 가동된다던데 과연 끝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ㅋㅋㅋㅋㅋㅋ 김혜수씨 아무튼 정말 대~단해요!
(전혜빈은 이쁘긴 하지만 연기가, 확실히 어색하더군. 나 연기해요! 라고 대놓고 말하는 것 같달까;;;)
구가의 서는 월령 멋있다고 하도 난리길래 봤는데 와 진짜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목소리가 어쩜-
분명 나중에 나오기야 하겠지만 (천년 악귀가 될 듯?!) 2화까지만 멋있게 나온 것 같아서 좀 아쉽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내가 진짜 이 드라마 포스터만 보고 '시발 안봐' 라고 생각했던 배우들 조합이어서 관심조차 없던 드라마였는데 (작가님이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이라 망설망설 하긴 했지만 송승헌+신세경 조합이라니. 풉 망했구나 라고 생각했음 ㅋ) 왜냐면 내가 송승헌과 신세경의 연기를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 -_-;
그들은 분명 선남선녀 미남미녀 이지만, 그들의 연기는 정말 쉣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는데.
어느 날 문득 송승헌한테 설레이고 있다는 글을 발견하고는 '좀 멋있게 나오나?' 하고 궁금증이 생겼고 그렇게 나는 1화를 클릭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두둥....!!!!!
하아 ㅠㅠ 나도 같이 송승헌, 한태상 앓이를 하고 있다는게 함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야 이 남자는 ㅋㅋㅋㅋㅋㅋ 멋있는데 귀여워. 멋있는데 순수해. 멋있는데 병신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 후진 장면 보고 혼자 미친듯이 웃음 ㅋㅋㅋㅋㅋ 아 오글거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운거 잘 못 먹는 설정도 그렇고, 모태쏠로 라는 설정도 기가막히다. 신의 한 수 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귀욤 태상 이지만 이제 곧, 다크 태상으로 변할 것 같은데 ㅠㅠ 아 조금만, 조금만 더 귀요미 버젼을 보여주세요 자까님 ㅠㅠ 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키다리 아저씨류의 스토리를 좋아하긴 하는데 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ㅠㅠ 별로 좋아하지 않던 배우들을 응원하게 될 줄이야. ㅋㅋㅋㅋㅋㅋ
송승헌과 신세경의 케미가 잘 살아서 더 그런듯. 은근 웃기고 은근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물론 연우진도 좋긴 한데 지금은 닥치고 태상 모드 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헠헠헠
그 달라붙는 셔츠! 계~속 해서 입어주세요 젭알~~~~~~~~~~~~~~~~~~~!!!!!!!!!!!!!!!!!!!!!!!!!!!!
나인은 tvn에서 방영중인 월화 드라마인데 총 20부작으로 지금 딱 절반인 10부까지 끝냈다.
특히 최근의 9, 10회는 전율! 소름! 아아아 ㅜㅜ tvn 드라마가 요즘 좀 짱인듯 ㅋㅋㅋ
약간 미스터리형식으로 이루어지는 타임머신 판타지극이라 그런지 밤에 보려니 무서워서 ㅋㅋㅋ
낮에 몰아봤음 ㅋㅋㅋ 이제 본격적인 스토리진행으로 들어가는것 같은데 기대된다 핰앜앜앜♥
2013. 4. 13. 13:21
후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