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965년 작품인 사운드 오브 뮤직. 이해가 안갈 수도 있지만 2013년 지금까지 내가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영화다.
노래도 너무 좋고 캐스팅들도 최고인!!! 물론 옛날 영화인 만큼 촌스럽거나 좀 오글거리는 ㅋㅋ 부분들도 있지만 아아 영화 속 노래를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이 작품에 푹- 빠진 걸 느낄 수 있었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16 going on 17. 이 노래가 가장 좋음. 왜인진 모르겠어. 그냥 이 노래만 들으면 막 행복해지는 기분임.ㅋㅋㅋㅋ My favorite things 도 좋아하지만!!! ㅎㅎㅎ 이쯤에서 한 번 듣고 가시죵-!!!!
(가사)
You wait little girl on an empty stage
For fate to turn the light on
Your life little girl is an empty page
That men will want to write on
To write on...
You are sixteen going on seventeen, baby it's time to think
Better beware, be canny and careful, baby you're on the brink
You are sixteen going on seventeen, fellows will fall in line
Eager young lads, and roues and cads will offer you food and wine
Totally unprepared are you, to face a world of men
Timid and shy and scared are you, of things beyond your ken
You need someone older and wiser, telling you what to do
I am seventeen going on eighteen, I'll take care of you
I am sixteen going on seventeen, I know that I'm naive
Fellows I meet may tell me I'm sweet, and willingly I believe
I am sixteen going on seventeen, innocent as a rose
Bachelor dandies, drinkers of brandies, what do I know of those
Totally unprepared am I, to face a world of men
Timid and shy and scared am I, of things beyond my ken
I need someone older and wiser, telling me what to do
You are seventeen going on eighteen, I'll depend on you
여기서 아빠 역할(...)을 맡은 크리스토퍼 플러머 씨는 무려 현재까지도 배우를 하고 있다고!!! 충격. 알고보니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에서 파르나서스 박사 역이었더라? 헐! ㅠㅠ 전혀 몰라봤음;;;
사운드... 에서는 캐미남이라서 우왕ㅋ굳 하면서 봤는데 말이지. ㅋㅋ 아무튼 지금까지도 연기를 하고 계시다니 엄청나군요!
또 큰 딸 리즐 역을 맡았던 여자분(이름이 어려워...)을 특히나 좋아했는데 (얼빠..지송ㅋ) 이렇게 아름다운 외모로 좀 더 배우생활 하시지 ㅠㅠ 안하고 그냥 결혼을 하신듯. ㄷㄷㄷ 아쉽당. 그녀의 팬들도 그걸 제일 아쉬워 한다고. 나도 아쉽ㅋ
얼마전에 언니에게서 들은건데 사운드 오브 뮤직 45주년 기념이던가 50주년 기념이던가 암튼 그래서 오프라 윈프리에 다들 모였었대. 7명의 자식들(..읭?)은 모두 서로간에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었다고. 우왕ㅋㅋㅋㅋㅋ 난 이런거 좋아함 ㅋㅋㅋ
암튼 거기서 그랬는데 영화 찍을때 큰 딸이 아빠를 정말 좋아했었다고. ㅋㅋㅋㅋ 하긴 내가 봐도 미남인데 ㅠㅠ ㅋㅋㅋ
아쉽다. 아빠가 근데 그 시절에 이미 결혼을 한 상태였을까? -_-? 쓸데없이 이런거에 관심 쩐당 ㅋㅋㅋㅋㅋ 큐 ㅠㅠㅠ
(배우들의 현재 모습이 궁금하다면 클릭하세용! -> 오프라 윈프리 얍!)
이게 실화였다는 걸 이제서야 알게 되어서 좀 놀랐는데 내가 정말 이 영화를 좋아했던게 맞나 싶을 정도로 정보력 부족 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 ㅠㅠ 암튼 노래가 너무 좋아서 좋아하게 된 영화고, 그래서 별 다섯개 꽝꽝 찍을 정도로 좋아하고 앞으로도 계속 좋아할 뮤지컬 영화다. ㅋㅋ...
끝으로 마이 페이버릿 씽 재즈 버젼 한 번 듣고 가시죵ㅋ
Raindrops on roses and whiskers on kittens
Bright copper kettles and warm woolen mittens
Brown paper packages tied up with strings
These are a few of my favorite things
Cream colored ponies and crisp apple strudels
Door bells and sleigh bells and schnitzel with noodles
Wild geese that fly with the moon on their wings
These are a few of my favorite things
Girls in white dresses with blue satin sashes
Snowflakes that stay on my nose and eyelashes
Silver white winters that melt into Springs
These are a few of my favorite things
When the dog bites
When the bee stings
When I'm feeling sad
I simply remember my favorite things
And then I don't feel so b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