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훗. 언니가 사준 호피플랫을 처음 신고, 더 헌트 보러 갔었다. 분명 집에서 지하철 타기 전까지는 너무나 편안해서 뒷꿈치가 아프지 않구나!! 끼얏호 쒼난당! 했었으나... 구로역에 도착해서 걷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뒷꿈치가 슬슬 아프기 시작. ㅠㅠ 힝.. 전에 포스팅했던 글 보면 알겠지만 이 플랫 슈즈 뒷꿈치 쪽이 살짝 올라와 있는데 그 올라온 부분이 내 뒷꿈치를 가격(...)해서 ㅋㅋㅋ 좀 찌른다고나 할까. 심하게 아픈건 아닌데 살짝 긁는 수준? 긁히는 수준이라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다.
그것 이외에는 앞쪽도 너무나 편안하고 굽도 딱딱한 재질이 아니라서 그런지 푹신한 느낌!! 뒷꿈치가 좀 익숙해지면 엄청 많이 신고 다닐 것 같은 기분적인 기분!!!
언니가 배고프다며 햄버거 사오라고 시켜서 언니는 불새버거세트, 나는 랏츠버거세트를 사먹었다. 둘 다 가격은 5700원으로 동일한데 SKT 멤버쉽 카드로 약 1100원 정도 할인 받았음. 랏츠버거는 요새 한창 선전하길래 뭔 맛인가 싶어 궁금해서 사봤다.
먹어봤지만 ... 딱히 맛있다고 느끼질 못했음. 'ㅅ'=3 흠.
너무 이쁘게 생긴 병이다! 이런 병 좋음. ㅋㅋ 근데 이거 가격이 5천원 넘는대!!! ㅎㄷㄷㄷ (물론 좀 싸게 파는 곳도 있다고) 레몬에이드 인데 에이드 종류 내가 너무 좋아해서 ㅋㅋ 언니가 먹다 남은 거 내가 죄다 흡입 ㅋㅋ 내가 지금까지 마셔 본 캔이나 병에 들은 레몬에이드 중에 가장 맛있었다. (물론 카페에서 파는 레몬 에이드에 비해서 살짝 싱거움.)
언니가 설 연휴에 아빠 엄마 드시라고 가져온 홍삼. 이거 굉장히 써서 엄마는 잘 못드신다고. 아빠는 잘먹음. ㅋㅋㅋ 나도 쓴 건 시져시져 ㅠㅠ (...) 나이가 들어도 이런 건 못먹을 것 같다. 걍 비타민 알약이나 챙겨먹음 몰라도. ㅎㅎ 암튼 이거 조낸 비싼건데.. ㅎㅎㅎ 언니 덕분에 엄빠 호강하신다능...(... 난 불효녘ㅋㅋㅋ 설날 게임이나 하고 자빠졌긔...)
우끼낏 우끼낏 (...) 엄마표 잡채. 잡채는 먹을땐 참 좋은데 만들때 이것저것 해야할 것이 많아서 내가 나중에 과연 만들어 먹을지 의문인 음식이다. ㅋㅋㅋ 엄마가 해줄땐 냠냠 맛있게 배터지도록 쳐먹지만 내가 만들어 먹을땐 아니란다! (...)
난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엄마는 이번에 '망해써열~' 이라고. ㅋㅋㅋ 잡채랑 밥을 같이 볶아서 잡채밥도 만들어주심. 으으 배터져! 마이썽!!! >.<;;; (진짜 얼마나 쳐먹었는지 다음날에도 배가 빵빵함 ㅋㅋㅋ 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