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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8. 00:00 보았다/영화&애니


영화가 시작할 때, DC 코믹 마크가 보이길래 읭? 했는데 알고보니 DC 만화 '헬블레이져' 가 원작이라고. 원작에서의 내용과 캐릭터가 상당히 바뀌긴 했지만 기본 스토리는 비슷하다나. 원작은 볼 길도 없고 보고 싶지도 않지만 (...) 암튼 이 영화 만들어주셔서 그저 고맙고맙긔...;ㅂ;


2005년도 작품인데도 촌스러운 느낌 하나 없다. 오히려 지금 나오는 영화들보다 훨씬 세련된 느낌. 난 원래 공포 영화는 못보지만 콘스탄틴은 스릴러&오컬트 쪽에 더 가까워서 무사히 볼 수 있었다. (초반에 엑소시스트 비슷한게 나오긴 하지만 주온이나 뭐 그런 류의 귀신이 깜놀시키는게 아니라서 괜찮음. ㅋㅋ) 

주인공 존 콘스탄틴이 악마를 퇴치하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담은 영화로, 천사와 악마는 각각 천상과 지옥에서 나올 수 없지만 혼혈천사와 혼혈악마는 인간세계에 올 수 있다. (균형을 맞춰주는 존재들임) 그런데 인간세계에 올 수 없는 악마들이 활개를 치다니?! 수상하게 여긴 주인공 콘스탄틴이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뙇 알아차리면서 인간세계로 나오려는 악마를 막으러 출동ㅋ 하는데....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스릴러 다운 장면들도 꽤 있고 딱딱 필요한 부분만 멋진 퀄리티로 나오는 CG도 마음에 들며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이 장면!!!!!!!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북치는 소리임. -_-;;)










(처음으로 움짤을 만들어봤다. 와아 'ㅂ'/ ㅋㅋㅋ)


이 영화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 생에 최고의 뻐큐(...) 장면이라고 말하는 바로 그 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저 장면에서 엄청난 쾌감을 느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간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간지나는 [FUCK YOU] 장면은 내가 정말 본 적이 없ㅋ엉ㅋ 


여자 주인공(레이첼 와이즈) 되게 이쁘고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 낯이 익어 .. 했더니 '본 레거시'에서 나왔던 여자 주인공 언니였구나. 'ㅂ'...


(왼쪽이 콘스탄틴, 오른쪽이 본 레거시 때. 이 언니도 키아누 리브스 만큼이나 안늙는 듯;; 무려 70년생..ㅎㄷㄷㄷㄷ 개동안..'ㅂ';;)


가브리엘 역을 맡은 틸다 스윈튼, 루시퍼 역을 맡은 피터 스토메어, 채즈 역을 맡은 샤이아 라보프 등등 나오는 배우들이 모두 완소♡

영화에 불필요한 장면들이 없어서 시간이 쑥쑥 잘도 지나간다. 게다가 중간중간 깨알같은 금연홍보!!! (정작 주인공은 거의 끝까지 담배를 연신 피워대는데돜ㅋㅋㅋㅋ) 오죽하면 이 영화를 보고나서 자연스레 금연을 하게 되었다는 말도 안되는 얘기들도 있음 ㅋㅋㅋ  

암튼 현재까지 내 생에 최고의 오컬트 영화 1위임. (라고 해봤자 사실 오컬트 영화는 잘 안 봄;; ㅋ) 

이렇게 간지 쩌는 오컬트 영화는 본적이 음써!! (그럴수밖에 없는게 오컬트 영화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임ㅋ) 콘스탄틴2 나온다는 말들이 있었는데 대체 어디로 쏙 들어간건지!!! 감독이 지금 헝거게임 시리즈 만드느라 정신이 없나 봄. ;ㅂ; 힝힝.

물론 속편이 전편만큼의 퀄리티라고 생각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ㅅ; 속편 내주쎄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ㅂ*


덧. 엔딩크레딧 후의 영상도 놓치지 말 것! 이 영상에 대한 의견이 갈리는 걸로 아는데 내가 내린 결론은 "원래 천사 미카엘 이었다" 임. ㅋ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