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Post

Recent Comment

  • total
  • today
  • yesterday

Notice

2012. 12. 27. 22:23 후후훗
아픈건 싫어 이제 그만. 제발 살려줘. ㅜㅜ
슬슬 일 구해야되는데 좀만 무리하면 그때 다쳤던 곳이 뻐근하다.
이게 그냥 뻣뻣한 느낌이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텐데. 그게 아니라 답답하다. 이런말하면 엄마는 엄살 피운다 생각하실거고 또...아프단 얘기 좀 그만하라고 하실게 뻔하니 그냥 혼자서 끙끙끙. 아마 언니는 유일하게 이해해주리라.

사실 요즘 허리근육운동을 안하긴 했다. -_- 음. 나태해진거지 뭐. ㅜㅜ 그래도 엊그제 정신차리고 다시 운동 시작하긴 했는데. 뭐랄까. 골반관련 운동만 하고나면 오른쪽이 막....암튼 느낌이 좀 그래. 구려. ㅜㅜ 힝.
언제쯤이면 나아질까? 아플까봐 겁먹고 싶지 않은데. 그렇게 심각하게 무리한 일이 아닌데도 골반이 뻐근하고 막 그러는게 이젠 나도 힘들고 지쳐. 아무리 내가 잘못해서 이렇게 만든거라지만 ㅜㅜ 너무 오래가니까 지친다 나도. 이 상태로 내가 일을 구해서 잘 할 수 있을까. 흑흑.

언니네 집에 아까 다녀왔다. 다섯시쯤. 엄마가 안쓰는 검정호피우산과 엄마가 만든 오징어반찬을 갖다준뒤 언니님이 자비를 베푸시어 돈까스세트를 또 얻어먹음. ㅜㅜ
이럴때마다 내가 빨리 취직이 되어야할텐데 하고 생각은 오질라게 하는데 맘처럼 쉽지가 않다. 뭐 조만간 해내야겠지만은.
자고 오고 싶었지만 새벽이 더 추울것 같아서 그냥 빨리 집으로 향했다. 이상하게 요즘 자꾸 잠이 쏟아진다. 하는 일도 없는 주제에. 왜이러지. 나도 겨울잠을 자야하는 걸까. 그런걸까.

세상이 무섭다. 지금도 이런데 몇십년 뒤에는 오죽할까. 그래서 예전엔 당연히 해야된다고 생각했던 출산에 대해서 시들해졌다. 낳으면 그 아이는 이런 위험한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을까. 낳지 않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근데 뭔 얘길 하다가 이 얘기가 나온거지. 비몽사몽이라 그런지 내가 지금 뭔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ㅎㅎ
나도 언니도 여기서 더이상 나빠지지말고 나았으면 좋겠다. 건강한게 좋고 그게 돕는거더라고. 후우...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