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6. 18:48
후후훗
내일 퇴원하기로 했다. 오늘밤만 자고 일어나면 드디어 집으로! 내가 이렇게 오랜 시간을 집에서 떠나 있던 적이 있었나? 흐음. 기쁘다. 빨리 집에 가서 눕고 싶다(...).
아직도 어떤 포즈를 취한다거나 특정 행동을 할때 약간 찌릿한다거나 하긴 하지만 예전 만큼의 고통이 아니라서 통원치료를 해도 좋을 것 같다. 치료를 받으면서 아 이젠 거의 다 나았다 싶을때쯤 걷기 운동량을 조금씩 늘릴 생각이다. 내 몸에 근육이 없어서 이런 일이 생겼으니 천천히 운동하며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야지!
문제는 언니다. 언닌 이 병원에 다녀간 뒤로 오히려 고통이 더 심해졌나보다. 일요일까지 낫지 않으면 안되는데 정말 걱정이다! 사실 나보다는 언니가 빨리 나아야 되는데 어쩔ㅠ_ㅠ
열심히 기도하고 자야겠다. 언닌 회사에 나가야 되니 심하게 아프면 안된다규! 지금의 아픔이 다 나으려고 아픈 거였으면 좋겠다. ㅜㅜ 파이팅 언니!
내일 오전에 퇴원하면서 치킨 한마리 사서 먹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언니가 아프단 얘길 듣고 그러고 싶은 기분이 싹 가셨다. 흠.
내일은 퇴원해서 바로 자고, 일요일에는 언니가 준 쿠폰으로 브레이킹던을 본 뒤 언니네 집으로 가서 언니가 준다는 악어이어캡? 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는게 미션이다. (응?) 간 김에 어쩔 수 없이 강제로 사게 된 언니의 아이패드(ㅠ_ㅠ )도 가지고 놀다 와야지. 몰론 언니의 신경을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조용히 놀다 올 예정이다. -.-;;;
언니가 기분이 좋지 않을때 건드려봤자 좋은 꼴 못본다는건 이미 충분히 겪어 온 일인데 그걸 모르겠엌ㅋㅋ ㅜㅜ
언니가 저리 아프니 엄마도 덩달아 아프고 괴로우신 듯. 게다가 본인이 와서 진료받아 보라고 해서 벌어진 일이라 더 힘드신 듯 ㅜ 이긍. 엄마랑 언니랑 판박이라 더 그런 듯 싶다. 저 둘은 텔레파시도 잘 통해서 더 그런다. ㅜㅜ 힘내요 둘 다!
병원에서 10일동안 있으면서 간식은 안먹고 아점저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먹어서 난 살이 빠졌을거라 생각하고 있는데 느낌은 왠지.....-_-;;;; 설마! ㅜㅜ 그럴리가 없엉! ㅜㅜ 그래서는 안돼! 그치만 불안한 느낌이 엄습하고 있어! 내일 집에 가자마자 몸무게 재볼거임. -_- 여기도 키랑 몸무게 재는 기계 있는데 기록이 남아서 창피해서 안해. ㅋㅋ
아 제발. 차라리 그냥 늘지도 줄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제길슨! ㅜㅜ
내일 퇴원할 때 비가 오지 않으면 천천히 탐탐으로 가서 점심으로 커피와 고구마 프레즐을 먹기로 엄마와 약속을 했다. 엄마가 탐탐 프레즐 광팬이심. ㅋㅋㅋ
따끈따끈 바로 구워져서 나오니 넘 좋아하셔서 여기까지 나온김에 가기로 했는데 낼 비가 그쳤으면 좋겠다. ㅎㅎ
아직도 어떤 포즈를 취한다거나 특정 행동을 할때 약간 찌릿한다거나 하긴 하지만 예전 만큼의 고통이 아니라서 통원치료를 해도 좋을 것 같다. 치료를 받으면서 아 이젠 거의 다 나았다 싶을때쯤 걷기 운동량을 조금씩 늘릴 생각이다. 내 몸에 근육이 없어서 이런 일이 생겼으니 천천히 운동하며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야지!
문제는 언니다. 언닌 이 병원에 다녀간 뒤로 오히려 고통이 더 심해졌나보다. 일요일까지 낫지 않으면 안되는데 정말 걱정이다! 사실 나보다는 언니가 빨리 나아야 되는데 어쩔ㅠ_ㅠ
열심히 기도하고 자야겠다. 언닌 회사에 나가야 되니 심하게 아프면 안된다규! 지금의 아픔이 다 나으려고 아픈 거였으면 좋겠다. ㅜㅜ 파이팅 언니!
내일 오전에 퇴원하면서 치킨 한마리 사서 먹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언니가 아프단 얘길 듣고 그러고 싶은 기분이 싹 가셨다. 흠.
내일은 퇴원해서 바로 자고, 일요일에는 언니가 준 쿠폰으로 브레이킹던을 본 뒤 언니네 집으로 가서 언니가 준다는 악어이어캡? 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는게 미션이다. (응?) 간 김에 어쩔 수 없이 강제로 사게 된 언니의 아이패드(ㅠ_ㅠ )도 가지고 놀다 와야지. 몰론 언니의 신경을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조용히 놀다 올 예정이다. -.-;;;
언니가 기분이 좋지 않을때 건드려봤자 좋은 꼴 못본다는건 이미 충분히 겪어 온 일인데 그걸 모르겠엌ㅋㅋ ㅜㅜ
언니가 저리 아프니 엄마도 덩달아 아프고 괴로우신 듯. 게다가 본인이 와서 진료받아 보라고 해서 벌어진 일이라 더 힘드신 듯 ㅜ 이긍. 엄마랑 언니랑 판박이라 더 그런 듯 싶다. 저 둘은 텔레파시도 잘 통해서 더 그런다. ㅜㅜ 힘내요 둘 다!
병원에서 10일동안 있으면서 간식은 안먹고 아점저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먹어서 난 살이 빠졌을거라 생각하고 있는데 느낌은 왠지.....-_-;;;; 설마! ㅜㅜ 그럴리가 없엉! ㅜㅜ 그래서는 안돼! 그치만 불안한 느낌이 엄습하고 있어! 내일 집에 가자마자 몸무게 재볼거임. -_- 여기도 키랑 몸무게 재는 기계 있는데 기록이 남아서 창피해서 안해. ㅋㅋ
아 제발. 차라리 그냥 늘지도 줄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제길슨! ㅜㅜ
내일 퇴원할 때 비가 오지 않으면 천천히 탐탐으로 가서 점심으로 커피와 고구마 프레즐을 먹기로 엄마와 약속을 했다. 엄마가 탐탐 프레즐 광팬이심. ㅋㅋㅋ
따끈따끈 바로 구워져서 나오니 넘 좋아하셔서 여기까지 나온김에 가기로 했는데 낼 비가 그쳤으면 좋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