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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13. 21:12 후후훗
화요일. 오늘은 하루의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다.
혼자서 새벽에 일어날 수 있을까 그게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혼자서 무사히 일어나 화장실에 가는 것에 성공했다. 으흐흐.

오전에 일찍 병원에 도착한 언니는 알아보니 진료시간이 오후부터 시작이라 짜증 대박이었으나 점차 나아진 기분으로 ㅋㅋ 진료를 완료한 후에는 기분이 더더욱 좋아졌다.
허리상태가 좋아졌기때문! 흐흐. 물론 MRI를 찍어서 돈은 좀 깨졌지만 그래도 허리가 좋아졌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언니나 나나 운동부족으로 열심히 운동을 해야 된다. 후후. 암튼 정말 다행임. 나도 기분이 너무 좋았다. 언니가 아파하길래 더 심해진건가 했더니 오히려 좋아졌다니! ㅋㅋㅋ 그렇게 언니는 짜증 대박이었다가 기분이 킹왕짱 좋아져서 집으로 돌아갔다. ㅋㅋ

내 몸 상태는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은 좋다. 다만 자고 나서의 상태가 어찌 될런지. 꼭 자고 나면 많이 뻣뻣해진다. 다행인건 어젠 물리치료 후 몸이 불편했는데 오늘은 오히려 물리치료후에 상태가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느껴진 점이다. 이 상태로 쭉쭉 가서 내일 주사 또 맞고 상태가 더 좋아져서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퇴원했으면 좋겠다. 정말로.
병원이 싫은건 아닌데 병실의 사람들이 무섭달까. 뭐 그런거임. 뒷말 이런거. 난 이런게 너무 싫거든. ㅡㅡ
그래서 상태가 좋아지면 바로 퇴원하고 싶다. ㅎㅎ 엄마도 힘드시니까 내가 퇴원하면 좋잖아. ㅎㅎ

아. 오늘은 점심에 언니가 빅맥을 사줘서 정말 맛나게 먹었다. 담엔 나도 언니 맛있는거 사줘야 할텐데. ㅋ
쨌든 나도 이번달은 무리하지말고 담달부터 일자리를 찾아야겠다. 이젠 할 수 있어. ㅜㅜ 흑흑

죗값을 치뤘으니 이젠 열심히 사는 일만 남았어. 힘내자!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