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8. 14:26
후후훗
ㅋㅋㅋ... 결국 입원했다. 초등학교 입학한 뒤로 입원은 한 적이 없었는데 헐 대박.
집이 이층에 있어 꽤 높은 계단을 내려오는게 정말 힘들었다. 부들부들 떨면서 내려갔다. 지금 생각해도 내 스스로가 대견함요. ㅜㅜ 물론 엄마의 도움이 없었다면 절대 못했을 일이다. 엄마도 정말 힘들었을 거야. 고맙고 미안해 엄마...
다릴 절뚝이며 겨우 도착한 병원에서 약 35분 정도 기다렸다 진료시작. 역시 예상했던 MRI촬영 권유. ㅜㅜ 찌밤.
난 허리와 고관절 쪽 두번을 찍는거라 원래대로면 약 90만원(...) 정도의 금액이 나오지만 연결된 부위라 이어서 찍는게 가능해서 53만원 주고 촬영하게 됐다. ㅜㅜ 엉엉
쨌든 찍으러 갔는데 그 기계에 올라가고 내려오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ㅜㅜ 그래도 치료해보겠다고 이 악물고 아프고 쑤시고 지랄을 해도 간신히 참고 약 30분을 누워서 촬영하고 내려갔더니 아놔 시발. ㅜㅜ
잘 안나온 부분이 있다며 몇장을 더 찍어야 한다고. ㄷㄷㄷ 그 짓을 또? 또 하라고? 어엉 차라리 날 죽여라! ㅜㅜ
정말 죽을 맛이었다. 암튼 결과는 다행히 디스크는 아니고 골반쪽에 염증이 있고 근육전체가 엄청 부어있다고. ㄷㄷ
근육이 부어있어 이렇게 아팠나?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디스크가 아닌 것이 천만 다행이긴 하지만 뭔가 찝찝...
결국 주말까지 입원해서 천천히 살펴보자고해서 입원했다는 얘기.
잘때는 정말 가~만히 누워있음 안아파서 괜찮은데 자고나서 일어날때가 문제다.
오늘 아침에 오웤ㅋㅋ 일어나려고 다릴 구부리는 순간 욱신! 하며 절로 다리가 구부려지며 엄청난 통증이 오길래 도저히 안되겠어서 진통제 주사맞고 약 한시간 뒤에 다시 도전했는데 오오! 역시 진통제는 주사가 짱인듯. ㅜㅜ)b
그나마 괜찮아서 약 10분정도 걸려 천천히 일어나 화장실가고 밥먹고 했다. ㅜㅜ 오전 진료를 위해 걷고 하는게 너무 아파 펑펑 울었지만 진료를 다 끝낸 지금은 휠체어에 앉아서 이렇게 포스팅을. ㅋㅋ
빨리 괜찮아져서 나 혼자서 걷고 들고 움직이고 일어나는게 가능해졌으면 좋겠다. 그래야 엄마가 안와도 되니까. 엄마한테 죄송해죽겠음. ㅜㅜ 나땜에 갑자기 확 늙으셨어. 엉엉. 나으면 잘 할게요. 흑흑 좀만 기다려줘요오. ㅜㅜ
입원은 싫다. 침대는 좋지만 나머진 다 싫어. ㅜㅜ 빨리 퇴원하고 싶다. 두 번 다시 병원 올 일이 없도록 몸관리 철저히 할거야! ㅜㅜ
집이 이층에 있어 꽤 높은 계단을 내려오는게 정말 힘들었다. 부들부들 떨면서 내려갔다. 지금 생각해도 내 스스로가 대견함요. ㅜㅜ 물론 엄마의 도움이 없었다면 절대 못했을 일이다. 엄마도 정말 힘들었을 거야. 고맙고 미안해 엄마...
다릴 절뚝이며 겨우 도착한 병원에서 약 35분 정도 기다렸다 진료시작. 역시 예상했던 MRI촬영 권유. ㅜㅜ 찌밤.
난 허리와 고관절 쪽 두번을 찍는거라 원래대로면 약 90만원(...) 정도의 금액이 나오지만 연결된 부위라 이어서 찍는게 가능해서 53만원 주고 촬영하게 됐다. ㅜㅜ 엉엉
쨌든 찍으러 갔는데 그 기계에 올라가고 내려오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ㅜㅜ 그래도 치료해보겠다고 이 악물고 아프고 쑤시고 지랄을 해도 간신히 참고 약 30분을 누워서 촬영하고 내려갔더니 아놔 시발. ㅜㅜ
잘 안나온 부분이 있다며 몇장을 더 찍어야 한다고. ㄷㄷㄷ 그 짓을 또? 또 하라고? 어엉 차라리 날 죽여라! ㅜㅜ
정말 죽을 맛이었다. 암튼 결과는 다행히 디스크는 아니고 골반쪽에 염증이 있고 근육전체가 엄청 부어있다고. ㄷㄷ
근육이 부어있어 이렇게 아팠나?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디스크가 아닌 것이 천만 다행이긴 하지만 뭔가 찝찝...
결국 주말까지 입원해서 천천히 살펴보자고해서 입원했다는 얘기.
잘때는 정말 가~만히 누워있음 안아파서 괜찮은데 자고나서 일어날때가 문제다.
오늘 아침에 오웤ㅋㅋ 일어나려고 다릴 구부리는 순간 욱신! 하며 절로 다리가 구부려지며 엄청난 통증이 오길래 도저히 안되겠어서 진통제 주사맞고 약 한시간 뒤에 다시 도전했는데 오오! 역시 진통제는 주사가 짱인듯. ㅜㅜ)b
그나마 괜찮아서 약 10분정도 걸려 천천히 일어나 화장실가고 밥먹고 했다. ㅜㅜ 오전 진료를 위해 걷고 하는게 너무 아파 펑펑 울었지만 진료를 다 끝낸 지금은 휠체어에 앉아서 이렇게 포스팅을. ㅋㅋ
빨리 괜찮아져서 나 혼자서 걷고 들고 움직이고 일어나는게 가능해졌으면 좋겠다. 그래야 엄마가 안와도 되니까. 엄마한테 죄송해죽겠음. ㅜㅜ 나땜에 갑자기 확 늙으셨어. 엉엉. 나으면 잘 할게요. 흑흑 좀만 기다려줘요오. ㅜㅜ
입원은 싫다. 침대는 좋지만 나머진 다 싫어. ㅜㅜ 빨리 퇴원하고 싶다. 두 번 다시 병원 올 일이 없도록 몸관리 철저히 할거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