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5. 17:04
보았다/영화&애니
티비에서 우연히 본 후로, 잊혀지지 않는 영화가 되어버린 쇼생크 탈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티비로 본 것, 내가 찾아본 것 다 합해 적어도 30번 정도는 본 것 같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고 빨리 감는 부분이 거의 없는 유일한 영화. (주로 할아버지 여관씬 ㅜㅜ 만 돌려봄 ㅋ)
저 포스터의 장면이 나오는 부분을 볼때마다 감격과 쾌감에 휩싸인다. 아. 대단한 남자 앤디.
워낙에 유명한 영화라 딱히 줄거리는 안 써도 될 듯. ㅎㅎ 내 인생 최고의 영화라는 건 죽을때까지 변함 없을 것 같다.
주조연 가릴 것 없이 배우들의 연기들이 너무 자연스럽고 어울려서 그냥 내가 또 한 명의 쇼생크 수감자 인 것 같은 착각도 든다. 아마 내가 이 영화를 좋아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거겠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