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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31. 22:56 후후훗


우리 동네 할리스 커피숍. 주문한 메뉴는 복숭아 아이스티(레귤러 사이즈 4,200원. ㄷㄷㄷ 비싸닷!) 

좌석은 많은 편이 아니지만, 동네라는 점과 밝다는 점이 좋아서 가게 된다. 이번에 엄마가 아픈게 불쌍하다며 쏘시길랰ㅋㅋ 다녀옴. 'ㅅ'

와이파이도 빵빵 잘 터지고 좋긴 한데 커피맛이 시망. 나랑 너무 안 맞아. 너무 싱거워. 난 진한게 좋은데!! 그래서 결국 아이스티로. ㅜㅜ 

미안한 얘기지만, 차라리 파스구찌나 투썸, 스벅 이런게 들어왔음 정말 좋았을텐데. ㅜㅜ 또르르....

전체가 금연석이지만 두번째 사진 보면 뒷쪽으로 저렇게 베란다(?) 쪽에 흡연을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봄,여름,가을이야 괜찮겠지만 겨울엔 저기서 못마실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마지막 사진은 인스타그램으로 효과 준 거임. 인스타그램 조으다 조으다. ㅋㅋㅋ



아~ 이거 저번달에 언니가 호주에서 사왔는데 너 가지라고 던져준 (굽실굽실 ㅋㅋ) 컵받침인데. 모양은 참 이쁜데 안타깝게도 물 흡수가 안된다. 고로 이걸 쓸 때는 뜨거운 티나 커피 종류를 마실 때만 써야할 듯. 난 그냥 아이스 커피를 자주 먹으니까 아이스 커피 마실 때 사용해봤는데 물이 저 종이(?) 부분을 적셔가지고 ㄷㄷㄷㄷ 지금이야 마르긴 했지만 살짝 자국이 남았어. ㅜㅜ

그래서 그냥 그림 구경용으로 사용 중. ㅋㅋㅋ 그래도 이쁘다. ㅎㅎ



집으로 가는 길, 날씨가 좋길래 찍어봤는데 영... ㅡ,.ㅡ;; 자꾸 나가서 뭐라도 찍어봐야 사진 실력이 늘텐데. ㅋㅋ 이건 뭐 걷는게 무서워서 나가지도 못하는 년이 되어버렸쪄... 쿠헹... ;ㅅ;

이렇게 2012년의 10개월이 훌쩍 지나갔네. 세상에. 아무것도 제대로 해 낸 일이 없는데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가는 구나. 갓뎀.....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