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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7. 23:30 보았다/영화&애니


이게 무려 4년 전 영화라니.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고 멋진 영화였다. 

김기덕 각본에 장훈 연출 소지섭 강지환 연기.

김기덕과 장훈 간의 얘기도 있고해서 장훈 감독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 영화는 각본 덕분인지 아니면 이 영화는 잘 뽑아서 그런건지 괜찮게 봤다. (그러나 앞으로 장훈 감독의 영화는 별로 보고 싶은 마음이 없음 ㅋ)


소지섭씨의 연기를 '특출나게 잘한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는데 이 영화에서는 좋은 연기를 보여준 것 같다. 어둡고 외로운 캐릭터였는데 끌렸다.

강지환씨는 내가 잘 몰라서 ... 근데 아쉬운 건, 이건 뭘 어떻게 할 수 없는 건 알겠는데 목소리가. 내 취향이 아니어서 ㅎㅎ 걍 아무 생각이 안 들었다. ㅜㅜ 

개인적으로는 봉감독 역을 맡은 고창석씨가 너무 귀여웠다. ㅋㅋㅋㅋ 아오 ㅋㅋㅋㅋㅋ 이 분은 볼 살 때문에 그런가 캐릭터가 너무 귀여우심. ㅋㅋㅋ 여기서도 막 눈치보고 그러는데 혼자 빵빵 터짐욬ㅋㅋㅋ


마지막, 소지섭의 씨익 웃는 엔딩씬이 마음에 든다. 그 장면 하나로 이 영화의 제목인 '영화는 영화다' 라는게 확 와 닿았기 때문.

제목 그대로 영화는 영화였다.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