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가고 나서야 알게 됐죠
친구를 아끼는 그 마음을
슬픔의 끝에 가서야 알았죠
당신이 항상 내게 하던 그 이야기를
이제 손을 잡아요 우리가 같이 해봐요
우리의 영혼이 이어진 걸 느껴봐요
지평선의 태양이 당신의 두 눈에 있어요
그 무엇도 우리를 막을 수는 없어요
두려움도 실망도 이제는 없을거에요
두려움도 실망도 이제는 없을거에요
운명이 짓궂은 장난을 치네요 바보처럼요
하지만 당신은 이미 해낼 수 있어요
뒤돌아 보지말고 앞으로 나가요
내가 항상 같이 할테니
>> 마지막 부분을 들으면서 펑펑 울어버렸다. 정말 이거 보면 눈물이 줄줄 흐름. 흑흑흑... ;ㅅ; 이 노래를 듣고 나면 마지막 엔딩씬에서 울컥할 수 밖에 없다. 엉엉 ㅜㅜ "뒤돌아 보지말고 앞으로 나가요, 내가 항상 같이 할테니"....
파닥파닥 OST - 악몽(노래 : 김현지, 작곡 : 요나, 작사 : 이대희)
참 다행이야 그 모든 일이 꿈이어서
이렇게 다시 너희들을 보게 되어서
랄라리라릴라 라라 라릴라릴라
그때 이후로 나는 오래동안 깊고 어두운 곳에 있었어
그 괴물이 내게 소릴 질러 댔지
그 짐승들은 우릴 보이지 않는 벽이 있는 좁은 방에 가두고
우릴 계속해서 밀어 넣었지
난 숨을 쉴 수도 움직일 수도 없었어
참 다행이야 그 모든 일이 꿈이어서
이렇게 다시 너희들을 보게 되어서
랄라리라릴라 라라 라릴라릴라
그들이 날 데려간 그곳엔 많은 이들이 죽어있었어 아니 살아있었어
그 짐승은 바로 당신을 선택했고 나는 보았어
그들이 당신에게 하는 끔직한 짓을 또 내 친구가 죽어가는 걸 지켜 보았지
당신을 찢었어
당신의 머리를 자르고
당신의 살갗을 찢어발겨
당신의 내장을 꺼냈지
그리고 그들은 사라져 버렸지
보름달이 뜨고 밤이 찾아왔지
앞이 막힌 공간 속에서 난 울고 있었어 하.....
>> 용서해요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악몽'. 뮤지컬적인 요소가 강한 노래인데 난 이런 뭔가 암울하고 미스테리(?)하고 몽환적인 노래를 좋아해서 극장에서 보고 들었을때 좀 오바하자면 심장이 쫄깃해졌었다. ㅋㅋㅋ 너무 좋아서. 앗흥~ 성우 김현지님이 노래도 잘하셔서 깜놀!! 목소리도 좋으시공 연기에 노래까지!!! 꺅- >ㅅ<)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