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27. 14:54
보았다/영화&애니
가족과 함께 본 도둑들.
개봉 첫날 봐서 그런지 극장이 꽉 찼었다.
나는 최동훈 감독님의 전작 중에서 타짜와 전우치를 봤고 그 중 타짜를 정말 재미있게 봐서 기대를 좀 했었다. ㅎㅎ
오션스 일레븐 만큼의 기대를 품었으나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다 보고 나왔을때 '이게 뭐야' 가 아니라 '재미있었어' 라고 느꼈다.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고, 특히 전지현씨가 가장 귀여웠다. 개인적으로는 전지현씨가 베스트였는데 (그런 캐릭터를 좋아해서 ㅎㅎ) 언니 말처럼, 엽기적인 그녀의 캐릭터와 얼추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ㅎ 이런 류(?)의 캐릭터가 전지현씨에게 잘 맞는 듯. ㅎ
김해숙씨와 임달화씨의 설정도 좋았다. 은근 재미있었음. ㅋㅋㅋ 이 두 분의 엔딩은 좀 놀랐지만. ㅜㅜ
암튼 괜찮았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