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보았다.
3D로 해서 보게 되었는데 (CGV VIP 3D 무료 관람 쿠폰 사용. ㅋㅋ) 와.... 굳이 3D로 볼 필요가 없다. -_-;; 거의 효과가 안나옴. 걍 디지털로 보는게 나을 듯. IMAX 는 모르겠지만. 'ㅅ'
암튼 이 영화는 그 전에 나온 스파이더맨 시리즈(1~3)와는 별개의 영화다. 전의 시리즈가 소니에서 저작권(?)을 갖고 있다면 이 영화는 마블에서 저작권을 갖고 있다능.
그래서 주인공과 감독등등 죄다 바뀜. 내용상의 스토리도 바뀜. ㅇㅇ
보고 난 평가는 그냥저냥 괜춘하다 정도?
남자 주인공이 귀엽게 생기긴 했던데 ㅋㅋ 성격이 촐랑댄다고 해야 되나 깐죽댄다고 해야 되나 그래서 좀 적응이 안됐는데 (전 시리즈 주인공은 좀 찌질 소심한 스타일) 알고보니 마블사 원작인 스파이더맨의 피터 파커가 원래 그런 캐릭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블사 공식(?) 수다맨이라던데? ㅋㅋㅋ 좀 의외다. 내가 마블 스파이더맨을 봤어야 말이지. -_-;;;
마블사 만화에 나오는 리자더맨(?)이 여기선 악당으로 나오는데 (도마뱀 인간 ㅇㅇ) 영화가 끝날때쯤 좀 허무하긴 했다. -_-;;;
흠. 그래도 뭐 스파이더맨 액션은 시원시원하고 좋았긔. 스파이더맨 관점으로 해서 날아당겨서 그런가 나도 같이 날아다니는 것 같았다.
전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는 스파이더맨의 몸에서 거미줄이 쓩쓩하고 나오는데 이 새로운 스파이더맨은 스스로 거미줄을 쏠 수 있도록 기기를 팔목에 장착해서 쏜다.
왜 몸에서 나오지 않는 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알고보니 원작만화 스파이더맨도 기기를 장착해서 쏜다고. ㅋ
전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공중액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기기가 아닌 몸에서 거미줄이 나오는 걸로 변경했다고 한다.
암튼 그럭저럭 잘 봤지만 생각보다 별로였음. ㅎ 다크나이트나 기다려야지.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