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26. 16:51
후후훗
내일 도착할 줄 알았던 키보드가 한 시간 전에 뙇! 하고 도착했어. 캬하하하 기쁘다.
지금 새로운 키보드로 작성하고 있는데 아주 부드럽고 소리도 조용하고 좋다 좋아! 오타율이라던가 그런건 잘 모르겠고.
뭔가 텅텅 비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두드릴때) 그래도 전에 쓰던 로지텍 보다는 확실히 더 부드럽고 조용하다. 좋다. 아주 좋아.
진작에 살 걸, 왜 이제서야 샀을까?
전에 쓰던 로지텍 키보드는 아빠 컴퓨터에 달았는데. 어머 시발.
존나 더러워. 우와. 커버를 안 씌우고 그 동안 썼기 때문에 먼지가 많이 꼈을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 틈새 사이로 보이는 먼지들에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아이락스는 그것보단 ... 음 먼지가 많이 쌓일 것 같진 않은데. 그래도 이건 좀 뻑뻑하긴 해도 커버를 씌우고 사용해야지 안되겠다.
그 드러운 꼴을 두번다시 보고 싶지가 않아. ㅜㅜ 무서워.
청소 하고 싶은데 엄마가 무지 경악할 듯. 어디서 청소를 해야 될까. 엉엉.
이걸 쓰고 나서 우선 키보드 청소를 하고 아이락스 리뷰 써야징. 헤헤헤.
아... 두렵다. 온갖 벌레들이 다 튀어 나올 것 같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