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 평범한 커리어 우먼 준(카메론 디아즈)은 우연히 공항에서 꿈에 그리던 이상형의 남자 밀러(톰 크루즈)를 만나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가 잠시 화장실 다녀온 사이 비행기 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 밀러. 자신을 스파이라고 소개하지만 준은 그의 정체를 믿을 수 없다. 정신을 차리기도 전 그녀를 위협하는 의문의 사람들, 그리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나는 밀러로 인해 더욱 혼란에 빠져드는 준.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암살과 배신이 난무하는 가운데 그녀는 밀러를 믿고 따라가야 할지 정보기관의 배신자로 치부해야 할지 고민에 빠져들지만, 이미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의 비밀 프로젝트에 깊숙히 휘말리게 된 준은 밀러와 함께 전 세계를 누비는 목숨을 건 질주를 시작한다. >
2년전, 개봉했을 당시에 극장에서 보고 생각외로 빵빵 터지고 웃겨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다.
근데 오늘 케이블 영화채널에서 해주길래 봤긔. 다시 봐도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이런 건 줄 모르고 액션이 많이 나오는 그런 쪽 영화로 생각했는데 오히려 이런 식(?)으로 끌어간게 더 현명했다고 본다.
중간중간 필름 끊기는 장면이 좋았다. 신선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탐과 카메론은 세월의 흐름을 짐작하게 할 만큼 ㅜㅜ 주름이 많이 생겼지만, 그래도 잘생기고 예뻤음. ㅎㅎ
대부분 결말이 아쉽다곤 하는데 나는 오히려 좋았다. 진정한 해피엔딩. ㄲㄲㄲㄲ
여름의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괜찮은 작품!!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