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8. 19:53
보았다/만화&웹툰
'충사'.
벌레로부터 인간을 지키는 직업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주인공 깅코가 바로 충사.
나는 뭔가 요괴나 좀 기이한 얘기가 나오는 책을 좋아하는데, 이 얘긴 요괴 얘기라기 보다는 우리가 전혀 모르고 있었던 이형의 물질인 벌레에 관한 얘기들이다.
주인공 깅코는 벌레가 모여드는 체질이라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이 곳 저 곳 여행을 다니는데 여행을 다니며 벌레가 기생한 사람이나 벌레 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하나 하나 치료해 준다.
뭔가 마음이 따뜻한 내용도 있지만 안타깝고 무서운 얘기도 있는...
10권이 완결이라 좀 아쉽긴 하지만 주인공 깅코는 오늘도 변함없이 여기저기 떠돌며 ... 벌레와 사람들을 치유해 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