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8. 19:45
보았다/만화&웹툰
뭔가를 쪽쪽 빨고 있는 무심한 표정이 맘에 들어 냉큼 집어든 만화책 "꼭두각시 오데트".
상당한 미녀인 그녀는 천재 박사가 만들어낸 안드로이드 로봇이다.
사람과 비슷하지만 사람이 아닌 로봇.
그녀는 자신과 인간의 어떤 점이 다른지 비슷해질 순 없는지 알고 싶어 고등학교에 입학시켜 달라고 박사를 조른다.
그리고 드디어 입학!!!! 물론,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된 몇몇 사람들도 있지만 오데트가 점점 인간의 마음을 이해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기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로봇이든, 사람이든 주변 사람의 존재가 참 중요한 것 같다.
총 6 권으로 완결되었고, 뭔가 결말부분은 뭥미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6권까지 오면서 오데트의 성장기를 보고 있자면 재미있기도 슬프기도 감동적이기도 했기에 전혀 아쉽지 않았다.
그녀에게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게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