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터였다. 이걸 '보고 싶다'고 강렬히 생각했던 이유가.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저 포스터의 분위기는 뭐랄까- 차가운 얼음 요정?? 아니 얼음 전사를 생각하게끔 만들었고, 우울하고 어두운 느낌을 좋아하는 나는 단박에 땡겼단 말이지. ㅇㅇ
게다가 포스터만 보면, 우리가 흔히 알던 백설공주가 아니라 전장에 나가서 미친듯이 포효하고 거칠게 싸우는!!! 그런 백.설.공.주가 나올 것 같았단 말이지!!!!
그러나... ㅋ 개실망. ㄱ-;;;;;;;;;;;;;;;;;;;;;;;;;;;;;;;;;;;
이게 3부작이라는게 '헐' 스러울 정도로 놀라울 뿐이다. 이런 배우빨 영화를 2편이나 더 봐야 된다고? 시발 안봐 ㅋ
아니, 뭐 다운받아서 볼 순 있겠지만 이번처럼 돈주고 극장에선 안볼거임. 'ㅅ'*
배우들은 최고다. 저 포스터에 쓰여져 있는 배우들은 정말 좋아. 사실 이 영화, 저 배우들 덕분에 간신히 참고 봤다. ㄱ-
특히 샤를리즈 언니는 킹왕짱! 쵝오! 판타스틱!! 차라리 저 언닐 주인공으로 영화를 만들지!! 할 정도로 최고였다고. -_-)b
아아 그러나.... 예고편에 속았달까, 아님 내가 너무 기대해서 그릉가- 후반부로 갈수록 지루해지고 어이없는 연출엔 화가 날정도. ㅋ
무엇보다- 물론 여기선 사냥꾼이 주연이지만, 그래도 동화책에선 주연이었던 왕자역(영화에선 공작의 아들 윌리엄이 왕자급인 것 같은데)이 너무 매력이 없삼. 포스터 보고 오 춈 미남인데! 했건만 영화를 보니 좆망................................ 그냥 그런 역할 없애지 그랬어. ㄱ-
2부나 3부에선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 영화 별루야. 별루별루 최고 별루!!!!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