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20. 15:04
보았다/영화&애니
2010년도에 개봉했던 꼬마 니콜라.
극장에서 본 건 아니고 그 당시 사귀었던 남친과(...) DVD ROOM(...)에 가서 봤었다. ㅋ
뭘 볼까, 하다가 DVD 표지의 꼬꼬마 아이들이 너무 깜찍해서 보게 됐던!!!
사실, 프랑스 영화인 줄도 몰랐고 이게 프랑스 베스트셀러 원작인 줄도 몰랐던 상태로 별 기대감없이 봤던 거라, 더 재미있게 느껴졌던 것 같다.
대략의 줄거리- 네이년 펌.
[ 내 이름은 니콜라, 순탄하기만 하던 열 살 내 인생을 위협하는 무지막지한 일이 생겼습니다. 갑자기 아빠가 엄마한테 엄청 잘해주는 게 아닙니까! 바람 잘날 없던 엄마, 아빠가 갑자기 다정하다는 건 곧 동생이 생긴다는 증거고, 그럼 이제 귀찮아진 나를 숲에 버릴게 분명해요! OTL.. 얼마 전에 동생이 생겨서 첫째인 자긴 버려질지 모른다고 했던 친구가 정말로 학교에 나오질 않았거든요!!
먹보대장, 우유빛깔도련님, 밉상범생, 동네파이터, 깨방정, 전교꼴찌, 파파보이, 그리고 나까지 8명의 친구들이 대책위원회를 조직해 아부작전을 펼쳤지만 모두 엉망진창이 되어 버리고, 잘못하다간 동생이 안 생겨도 버려질 판입니다. 이젠 최후의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무시무시한 갱단에게 부탁해서 동생을 납치해달라고 하는 것! 곧바로 행동개시~ 롸잇 나우!! ]
ㅋㅋㅋㅋ
아. 진짜 귀엽다. 귀여워서 미추어버릴 것만 같은 아이들!!! 보는 내내 귀엽고 웃겨서 계속 웃었던 기억이 난다.
애들도 되게 똘똘하게 생기고 연기도 잘해서 몰입 최강.
ㅋㅋ 언닌 영화보고 반해서 원작까지 구입했다. (나도 언젠간 보려고 했는데 언니가 원작은 별로라고. ㅎㅎ - 아 개취존중요-)
끅- 나중에 이런 엉뚱한 아이들과 살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가끔은 폭풍분노(말썽을 많이 피워서 ㅋ) 할 때도 있겠지만 지켜보는 건 상당히 귀엽고 즐겁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