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개봉했을때 볼까말까 망설였던 크로니클을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초능력에 관한 내용이라면 다 좋아하는 편이지만, 예~전에 개봉했던 '점퍼(2008)'를 보고 개후회했던 기억이 나서 ... 좀 망설였다.
크로니클은 극과 극을 달리는 평가가 있어서 더 그랬다. 어떤 이들은 브라보!를 외치며 극찬했고 어떤 이들은 쓰레기 영화라며 -_- 비하했다. -_-;;; 쩝 뭐여...
보고 난 나의 평가는..!!!!! (두두둥두두둥두두두두두우우우우웅 .... <- 뭐니)
오. 생각보다 괜춘. 'ㅅ^
사실 ㅋㅋ 영화에서 찌질한 주인공 앤드류 역을 맡은 '데인 드한'이라는 청년(87년생)이 꽤 내 타입(...) 이어서 초반에 집중이 잘됐다.
<사진 - 데인 드한, 87년생, 웹서핑 하다가 알게 된건데 레오나르도 닮은꼴로 꽤 유명한듯. ㅋ 좀 닮긴했다. 레오가 더 멋지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기랄 이런 이유로 집중력이 높아지다니 참 민망하지만 ㅜㅜ 뭔가 우울해보이고 슬퍼보이는 얼굴을 가진 '데인 드한'이란 배우가 맘에 드는걸 어쩌라규? ㅋㅋ
난 잘 모르겠는, '핸드 기법'이라는 촬영 기법 때문에 좀 답답할때도 있지만 화면이 많이 흔들리지도 않고 그래서 어지럽진 않았다.
대충 내용은 남학생 3명이 어느 동굴을 다녀온 뒤 갑자기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인데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서서히 능력을 깨닫는 장면이 나오는 중반..까지는 좀 지루하다. (그러나 나는 앤드류를 보는 맛으로 참아냈긔... 'ㅅ')
결말은 좀 씁쓸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초능력 영화중에 가장 현실적인 상황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된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 느낀 점이 있다면 그거슨-
"자식을 낳게 되면, 사랑과 관심을 듬뿍 주자 'ㅅ^"
.....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