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이 힘들다. -_-
꼼꼼하질 못해서, 그냥 뙇! 보고 가격도 상품(?)도 그럭저럭 괜춘하면 그냥 바로 사는 타입. -_-;;
그래서 가끔은 사고나서 집으로 가는길에 더 이쁘고 가격도 더 싼 (...) 상품을 발견하는 일이 종종 있긔. -_-a
체력이 저질이라 그런가, 아니면 오늘 날이 더워서 그런가.
2시 되기 전에 언니한테 맥도날드 가자고 해서 오랜만에 빅맥세트 쳐묵하고 쇼핑을 했는데, 2시간쯤 흐르니 슬슬 지치기 시작 ㅋ
나중에 집에 가는 길엔, 언니도 나도 목이 말라 헉헉헉. (집에 오자마자 아이스 커퓌 타먹었다. -_-)
원래는 여름에 신을 운동화를 사려고 했는데 (지금 신고 다니는건 나이키 하이 에어포스...?? 이런거라서 좀 두꺼움) 내 사이즈에 맞는게 죄다 품절이라기에 포기하고 집으로 가려다가 마지막으로 살펴보자! 싶어서 명동 MLB 건물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서 이리저리 구경을 했는데.
오. 괜찮은 가게 발견. ㅋㅋㅋㅋ
가격은 30,000~35,000원 사이였고, 언니는 낮은 플랫 두 켤레를 나는 웨지힐 한 켤레를 샀다. (물론 언니님하가 사주심여. ㅜㅜ 굽실굽실)
굉장히 편해보이는 . 원래 웨지힐 한 번 신어보고 싶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끼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낄렵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싱난다!! 집에와서 신어보니 정말 편하다.
뒷꿈치도 아프지 않고!! 내일 당장 신어볼거임. ㅎㅎ 근데 웨지라 그런지, 스타킹 신고 신으면 좀 헐떡거릴 것 같다능. 그냥 맨발에 신어야지! 발냄새 나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발꾸락 꼼꼼히 닦아야겠다능... ㅡ,.ㅡ 킁.
어버이날 선물로 언니는 엄마께 양산을 선물해드렸고. 엄마는 딱! 원하던 거라며 좋아하셨다. 사실 언니도 나도, 엄마가 맘에 안들어할까봐 걱정했는데 색상은 내가 보기에 괜찮았기에 (옅은 회색은 잘사면 고급스러워 보인다) 엄마가 맘에 들어하셔서 더 좋았다. (내, 내가 산건 아니지만요! ㅜㅜ 엉엉)
정확히 계산해보면, 오늘 언니와 약 세시간 정도를 쇼핑을 위해 돌아다닌 건데, 다리가 아팠다. ㅋㅋ 뭥미...
아니, 별로 돌아다니지도 않았는데 세시간이 지났으면... 언니와 내 걸음이 느린걸까..?? 그건 아닌 것 같은데. -_-
언니와 나의 체력이 확실히 저질인 거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퓹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 보면 온갖 봉투를 갖고 있어도, 지쳐보이지 않고 오히려 활기차보이던데. ㅋㅋ 하. 이놈의 저질체력아!!!
얼릉 살빼고 근육 운동 슬슬 시작해야되는데 ㅜㅜ 걷는 건 정말 좋아해도 근육운동은 ㅜㅜ 으응...ㅜㅜ
어제 언니는 그래도 스트레칭 열심히 하던데. 나도 오늘부턴 스트레칭을 추가해볼까... ㄱ- 크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