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인가 8월인가. 커피프린스1호점(2007)을 보고 급 하트뿅뿅해져서 리뷰를 썼던 기억이 난다.
작년엔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나도 모르게 커프가 보고 싶어졌었다.
보고나서 그 미묘한 애정라인에 혼자 쿵덕쿵덕 *-_-* 해져서 시덥잖은 망상을 꿈꾸며 잠에 들곤 했었지.... ㄱ-
올해 여름도 작년처럼 (작년엔 좀 늦었지만) 커프를 보며 시작하게 될 것 같다. (가 아니고 이미 시작했긔. -ㅅ-)
커흡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무리 봐도봐도 커프는 정말 잘 만들어진 드라마 같다. 노래도 좋지만, 무려 5년전 작품인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촌스럽지 않아! 진짜 지금 방영해도 괜찮을 듯! 물론 중후반에 좀 지루해지긴 하지만.. ㅜ 그리고 핸드폰이 좀 옛날 기종이라는 것만 빼면. ㅎㅎ) 우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남여 주연 조연 죄다 연기 굿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커프 꽃미남들 ㅜㅜ 엉엉엉 찌밤 이건 정말 최고라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따, 딱히 커프를 보는 이유가 남자가 많이 나와서 그런건 아님요. 'ㅅ'....
이유를 대자면, 공유랑 윤은혜가 투닥투닥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움. ㅎㅎ 윤은혜도 거기선 꽤 귀엽게 나왔음. ㅋㅋ 그 역에 잘 어울렸고.
공유랑 잘 어울리던데. ㅎㅎ 공유는 사실 내타입이 전혀 아니었는데 커프에서는 어찌나 꽃미남으로 나오던지.
아흑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공유짜응의 연기를 보며 젤 선덕거렸던 장면은 바로 11화에 나오는 ㅋㅋㅋㅋ 윤은혜가 여자인걸 알아버린 장면!!!
"고은찬.......... 고개 들어."
"하림이가 너보고 여자라는데.. 너 진짜 여자냐?"
"뭐야....... 진짜 여자야??"
"대답해 새끼야 여자야??"
(하!.. 하고 한숨을 쉬고 썩소 지으며 나가는 장면까지..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대사 치는데 존나 선덕거림 왜인진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막 미추어버릴것 같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끄응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돌려보고 돌려보고 돌려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미치겠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개인적으로 '멋있는 척' 하는 연기를 하는 남자배우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난 커프에서 공유가 그럴 줄 알았긔. 'ㅅ'...
떠도는 루머중에 공유는 자기가 멋있는 걸 안다는 둥, 밖에서 아무도 신경안쓰는데 자기는 연예인인거 엄청 티낸다는 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소릴 들었던 터라, 연기도 '있는 척' 할 줄 알았거든.
근데 커프에서의 연기는 되게 자연스러웠다. 은근 코믹한 연기도 잘 해내고, 너무 오바하지도 않는 연기였음! (지극히 내 개인적인 관점임!)
콩깍지가 씌어서 그런건 아니고. ㅋ 아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도 좋공. ㅋㅋㅋ 요새 커피 CF 나오면 넋놓고 보게 된다긔. ㅎㅎㅎㅎ
이상형도 아니고 취향도 아니었는데 단지 커프 하나 때문에 이렇게 되다니. 나도 참. ;ㅅ; 나이값을 못하네 그랴....
커프 드라마상에서도 계절이 여름으로 나와서 더더욱 그런 것 같다. 여름만 되면 꺼내보게 되니. ㅎㅎ
봐도봐도 질리지 않고. ㅋㅋㅋㅋ 이렇게 매년 여름을 커프를 꺼내보며 시작하는게 나의 습관이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매년 여름마다 그걸 보고 난 공유짜응과의 몹쓸 상상을 하고 말겠지...후후............ -_,-......
.... 커프 본단 얘기가 갑자기 공유짜응과의 망상으로 얘기가 끝나는게 영 찝찝해서 다시 말하자면.
암튼 정말 좋은 드라마입니다. 'ㅅ')b (....)
하악하악 이런 드라마가 많이 나왔음 좋겠쪄요. 'ㅅ' 뿌잉뿌잉..(우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