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간이 딱 맞길래, 바로 예매해서 보았다.
이런 영화는 뭐, 스토리가 거지같아도(...) 그냥 화끈한 액션 보는 맛 + 웅장한 음악 듣는 맛에 보는 거라서 ㅎㅎ 스토리보단 액션이나 CG가 거지같을까봐 쵸큼 걱정했었다능.
보고 난 결과, 역시 스토리는 별 것 없었다. ㅎㅎ 예고편이 다는 아니라는게 좀 다행이었다능. ㅋㅋㅋㅋㅋ
바다 위에서 외계인들과 서로 미사일 발사하면서 싸우는데 ㅋㅋㅋ 외계인이 한 번 발사하면 배가 박ㅋ살ㅋ 나기 때문에 외계인이 미사일 쏠때마다 약간 똥줄 탔음. ㅋ
그리고 중간에 막 외계인 시체(?)를 줍는(...) 장면이 나오는데 ㅋㅋ 그때 막 외계인 살아날까봐 무서워서 호러 영화가 아님에도 눈을 가늘게 뜨고 봤다. ㅜㅜ
혼자서 봐가지고 괜히 화들짝 놀라면 쪽팔리자너... OTL ㅎㅎ
뭐 스토리야 간단하다. 지구에 쳐들어 온 외계인과 벌이는 사투!!!! 물론 결말은 해피엔딩이 당연(...)하지만 난 그럭저럭 괜춘했음. 막 엄청 쏴대고 박살나고 쾅쾅! 시원한 사운드!!! ㅋㅋㅋ 역시 이런 영화는 싸우는 맛이지!!! 꺄르르르르
오히려 헝거게임 보단 배틀쉽이 더 나았다. -_- 적어도 얜 자막이라도 훌륭했거든. -_- 시바 헝거게임 거지같은 자막 생각하니 다시 혈압이... -_-++++ 흠흠..
후반부에 할아버지들 등장할 때 쵸큼(이 아니라 좀 많이? ㅋㅋ)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귀여우시달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암니슨씨가 좀 활약을 해줄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아쉬웠다. 테이큰2 찍으시는 것 같던데 그걸 기대해 볼 수 밖에. ㅎㅎ
암튼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