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네. 내일 오전까지 온다는 군. 엄마는 비오는 와중에 언니한테 반찬 갖다준다고 나가셨긔. ;ㅅ;
게다가 언니가 감기가 걸렸는지 간 김에 콩나물국 팍팍 끓여주고 오신다고 콩나물까지 사가지고 가셨.... ;ㅅ;
어무이의 사랑은 위대해!!!!!!! 후후.
사실 커피 마시고 놀다 들어가려고 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헝거게임 시간대가 잘 맞길래. 어쩌지 어쩌지 고민하다가 걍 예매 했음. -_-;;; 아... 근데 또 해놓고 나니 고민이 되기도 하고. 으으으.................
영화가 끝나고 나면 대략 5시 20분쯤 될 것 같은데!!! 끝나자마자 홈플러스 가서 식용유 사가지고 가야 되나!!!!
아니면 그냥 끝나자마자 집에 후다닥- 가서 밥 스위치 올려놓궁, 동네 홈플 가서 사지 뭐. -_- 거기도 팔겠지 설마 설마 설마 안팔려나?! 두둥. ㅋ
뭐 전철타면 10분이면 가니까. -_-;;; (걸어가면 집까지 30분거리.)
비오는 와중에 무겁게 들고가는 건 좀 그렇긴 해. 호호호... 아 근데 영화 보려고 생각하니 갑자기 배가 고프다? 헐 ...
아니면 취소하고 내일 오후에 비 그치면 나와서, 배틀쉽이랑 다 봐버릴까?? 킁 -ㅅ-
배틀쉽 평점은 참 구리지만, 사실 예고편 나올때부터 보고 싶었어. 그런 액션 영화는 딱히 스토리라인 따지기 보단 그냥 화려한 액션 맛에 보는 1인이라.... 하하.. (그래놓고 트랜스포머는 1탄 말고는 안봤지... -_-;;)
헝거게임이 보고 싶은 이유는 교보문고에서 책이 있길래 1권을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고?? 그래서 영화는 어떻게 나왔나 궁금해서 그런건데. 평점이 썩~ 좋진 않은 것이 취향 타는 영화인 듯.
뭐 직접 봐야 알겠지만 (클로니클 평점이 극과 극을 달리는 것처럼 ㅋ)
아아. 벌써 35분이야! 결정을 내려야해!!!!! (영화는 50분에 시작 ㅋ)
ㅎㅎㅎ 에라이 코가 좀 막혀서 짜증나서 그렇지. 그냥 보구 갈까보다. 호호호호....... -_-
식용유야 뭐 오늘 못사면 내일 사도 되지 뭐. ^^;;; (이랬는데 내일 세일이 끝났다면! 헐 대박 ㅜㅜ)
문제는 배가 고프다는 겨. -_- 영화 보는 동안 막 꾸루룩 거리는 거 아냐? 우띠. -_-;;;; 그렇다고 팝콘을 사가자니 넘 비싸. 4천원이라니. OTL 그 돈이면 커피 한 잔을 더 마실 수 있다규. -_-a
냐핫.... 에라이 모르겠다. 우선 들어가보자. 배가 살살 아프긴 하지만 난 참을 수 있을거야.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