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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26. 19:41 후후훗

역시나 화질은 그지같지만 스타벅스 카라멜 프라푸치노 톨 사이즈(5,300원).
ㅋㅋ 아까 잠시 나갔던 일이 잘 되서 기쁜(?) 마음에 뛰쳐 나왔다.
포인트 적립을 위해 투썸을 갈까 하다가 이상하게 요근래 달달한게 너무 땡겨서 결국 스타벅스로. 오랜만에 먹는데 (대략 4~5개월 만인듯?!) 확실히 스타벅스 커피가 제일 달다. 'ㅅ')b 좋아좋아.
아무래도 단게 땡기는 이유가 이제 곧 '그 날'이 다가오기 때문인 듑.... -_-;;; 내 몸은 너무나 정확해. 응응.
근데 이번엔 가슴이 땡기지 않네. 원래 3~5일 전부터 가슴이 땡기거나 아픈데. 이번엔 그 증상이 없이 지나가는 듯. 'ㅅ'.

스타벅스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는 지금 마시고 있는 '카라멜 프라푸치노'. ㅎㅎ 왜냐면 이게 젤 달거든!!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게 화이트 모카 초콜릿. 이게 그 다음으로 달고, 그 다음이 카라멜 마키아또. 호호... 이유는 잘 알겠징?!
아메리카노 같은 달지 않은 커피도 좋아하긴 하지만, 이건 정말 시원함을 느끼고 싶을때 마시고 돈이 좀 여유가 있거나 할 땐 대부분 카라멜 종류를 마시는 편인데. 내가 원래 스타벅스에만 다니다가 포인트 적립을 위해서(쉽게 말해 CJ의 노예가 되고 나서 부턴... -_-) 투썸에만 다니다 보니 카라멜 종류를 잘 안마시게 된다. (왜냐면 투썸 카라멜 종류 커피는 나하곤 안맞아서 ;ㅅ; 맛이 없어. 카라멜 종류는 스타벅스 쪽에 길들여져서 흑흑) 그래서 투썸에서 항상 아메 아니면 카푸치노만 마시다 보니깡 ㅎㅎ 가끔은 이렇게 단 커피가 땡기는 근영....

아까 나갔다가 돌아오니 딱! 6시 길래 부랴부랴 아빠 오시기 전에 설렁탕을 찌개그릇에 옮겨 담고 언니가 얼마전에 아빠 드시라고 사온 과메기를 꺼내놓고 (꽁치 말려 놓은 거라던데 맛있나?? -_-?) 막걸리랑 이것저것 셋팅을 해놓으니 아빠가 뙇!!! 하고 도착하심. ㅋ
아빠 씻으실 동안 설렁탕 끓여 놓고 (근데 엄마 말대로 진짜 좀 맛없어 보이긴 하더라. ;ㅅ; 멀더라도 순대국밥 사다드릴 걸. 죄송해요 흑흑 ;ㅅ;) 아빠가 나오시는 거 보고나서 후다닥 뛰쳐나왔다능.
엄마는 언니 이사 문제로 5시 반쯤 서울에서 내려오시는 중이라 하셨으니 지금쯤 도착하셨겠지. 응응.
내가 이마트 몰에서 주문해 놓은 세제랑 커피 휴지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 엉엉... ;ㅅ;

하아. 아무튼 진짜 딱 10개월 정도만 참고 일하면 되는데 그걸 못해서 내가 지금 이지랄인지 모르겠다. ;ㅅ; 나도 나를 정말 모르겠어. 그냥 병신인 것 같아. 하하하....
암튼 내일은 푸욱! 아주 그냥 푸욱 쉬고!!! 수요일에 못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아주 그냥 푹푹 잘거임. 흑흑.
대략 12시쯤 기상해서 컴퓨터 하면서 코코볼 좀 먹어주고, 누텔라 좀 퍼먹다가 티비 좀 보다가 그렇게 집에서 놀아야 겠다.
다음주 목요일이 휴일이니까.. 빡세게 굴릴 준비해야디. 하하하..

친구가 4월 초에 만나자고 했는데 대략 16일에 돈이 들어오니까 미안하지만 16일에 보거나 아니면 그 담주 목요일에 보자고 연락해봐야겠긔... ;ㅅ;
휴. 정말 친구 만나기도 힘들고~ 돈 벌기도 힘들고~ 빚갚기도 힘들고~ 아주 그냥. 죽여줘요!!!! (응??)
자, 그럼 돈계산을 좀 해볼까?? 사실은 돈계산 하려고 나온거거든. 풉. ㅋ
이상하게 돈계산은 커피를 마시며 해야 재미있단 말이지. 계산도 잘 되고. -_- 흥...
된장끼가 있는 거야 뭐야. ㅋㅋㅋㅋ 하아. 사람들 많다. 시끌벅적... 호홋...(...)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