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Post

Recent Comment

  • total
  • today
  • yesterday

Notice

2012. 3. 23. 20:22 보았다/영화&애니


이 영화가 끌렸던 것은 왕에게 최초로 커피를 만들어준 바리스타 어쩌고 저쩌고 하는 홍보문구 때문이기도 하지만 박희순씨의 고종 연기도 보고 싶었고, 또 김소연 씨도 좋아하고 해서. 그리고 마땅히 맞는 시간도 없었기 때문에 봐야겠다!! 싶어서 보게 되었다.

하아. 뭐 배우들의 연기는 둘째치고(연기가 나빴다는게 아니다), 대체 이 영화가 왜 '커피'를 가지고 홍보를 했는지 모르겠다.  그냥 고종의 암살작전 어쩌고 이런 식으로 홍보를 했으면 내가 이렇게 뒷통수(?) 맞는 일은 없었을 터인데.
뜬끔없는 주진모씨의 액션신이 나올땐 기가찼다. 마치, "나 정말 멋있지?? 나 액션 잘해" 라고 보여주기 위한 그런 씬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지만 이 영화를 봐야되는 이유를 모르겠다. 이건 뭐 보고 나서 감동이 오는 것도 아니고, 마지막 엔딩도 "그래서 뭐 어쩌라고" 하는 말이 진짜 튀어나왔을 정도임. -_-;
화차 다음으로 기대했던 한국 영화인데 안타깝긔. 이제 도둑들이나 기대를 해봐야겠엉. ;ㅅ; 

따냐가 고종을 사랑하게 되지만 않았어도 좀 나았을지도 몰라.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