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15. 17:19
후후훗
난방이 안되는 건지, 아니면 내가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를 마시고 있어서 인진 모르겠는데 춥다. 뷁...
그 동안의 따뜻함은 사라지고 내일부터 또 추워질거라는데... 그래도 '한파'가 아닌게 다행이지 뭐. ㅇㅇ
내일부턴 좀 두툼하게 입고 다녀야지.
대략 25살까지는 겨울을 가장 좋아했다. 지금도 뚱뚱하긴 하지만 지금보다 더 뚱뚱했던 그 시절, 겨울이 되면 나의 살들이 '덜' 노출되는 계절인 겨울이 가장 좋았다.
지방이 많아서 그런지 추위도 그렇게 타지 않았고, 한 겨울에도 무스탕 안에 반팔을 입었을 정도니 추위를 얼마나 안탔을지 대략 짐작이 가는 부분. (응??)
그런데 25살을 넘어서서 26살이 되는 시점에서 몸무게가 줄어든 건 아닌데 급 추위를 타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미친듯이 타는 건 아니었지만 (보통 사람들 보다 덜 타는 정도.) 겨울에도 안에 반팔을 입었던 내가 겨울이 '춥다'고 느껴지다니 이상했다. 내가 아닌 기분?!
29살이 된 지금에서야 그것이 '나이가 들어서' 라는 걸 깨달았을땐 (깨달을 것도 없지만 -_-) 좀 허무했다.
씨발 나이가 뭔데. 니가 뭔데 겨울이 춥게 만드는 거니!!!!
지금은 겨울에 반팔을 입는 무모한 짓 따윈 하지 않을 정도로 잘 챙겨 입고 있다. 잘때도 이불 2개 덮고 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위를 안타던 시절엔 여름엔 찌고 겨울엔 빠졌는데 (여름에 더워서 운동안하고 겨울에는 추워도 미친듯이 걸어서) 지금은 반대다. 여름엔 빠지고 겨울엔 찐다. ................................... 크흡....
겨울에 운동을 하면 여름보다 더 잘 빠진다는 (지방이 더 잘탄다는) 연구 결과도 있던데 추워서 운동을 못하다니 이게 뭐요 의사양반!!!! (...?)
그냥 아쉽다는 겅미. -_-; 지금쯤 5키로는 더 빠졌어야 정상인데 작년 12월에 일 그만둔 뒤로 한 달 반도 안되서 도로 5키로가 쪘단 사실이 너무나 충격적이다. (나만? ㅋ)
이제 곧 일을 시작하고 출퇴근시에 걸을 거라 다시 빠지긴 하겠지만, 이것도 또 더워지기 시작하면 문제다.
나는 추워도 더워도 당황해도 화가나도 흥겨워도 금새 얼굴이 벌~게지는 홍조증이 좀 있는 편이라, 다른 날엔 몰라도 더울때 걷는건 정말 싫다. 흑흑.
이제 겨울이 슬슬 안녕을 고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봄이 찾아와도 괜찮을 것 같은데 요즘 봄은 봄이 아니잖아. 봄에도 덥더라긔. ;ㅅ; 그래서 봄이 오는 3월이면 걷는게 좀 힘들어질 것 같아 벌써부터 걱정이다.
ㅋㅋㅋㅋ 뭐 미친듯한 더위에만 살짝 걷는 걸 포기하면 그만이긴 하지. ㅇㅇ
내 표준 몸무게가 대략 5*키로 이라는데 몇개월 전 5*(...) 키로까지 도달했을때 나의 똥배는 여전했다.
표준 몸무게가 되면 그래도 똥배는 사라진다던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들의 후기는 대체.....?!
아마 그 동안 술은 안했어도 담배는 주구장창 피웠기 때문일까? 다이어트를 하려면 술과 담배도 꼭 끊어야 된다던 뉴스가 떠오르는 군.
씨발 그래도 술이 더 찌는데 결정적인 거 아닐까? 싶지만 사람 체질에 따라 다른거겠지. 흑흑.
남들은 담배 피면 살이 빠진다는데 난 왜 찌는거야 대체... 라고 외쳐보지만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외면하는 거지. ㅇㅇ (엄청난 군것질 때문이라는 걸 난 알고 있긔.... ;ㅅ;)
담배를 끊을랑 말랑 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담배를 확실히 끊게 되면 난 엄청난 군것질 욕에 시달릴 거라는 불안감을 끌어 안고 살고 있다.
엉엉. 하긴 담배를 끊으면 좋은 점 하나는 두통이 사라진다는 거. 가끔 담배를 엄청나게 피우고 나서 두통에 시달렸던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거든. 헤헤;;
건강검진 따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어서 내 몸 상태가 얼마나 그지같을지 상상을 안하려고 노력해봐도 알 수 있기에 담배를 끊었다 하더라도 건강검진 받으러 가기까지 몇 년은 더 걸릴 것 같다. 하하....
(그저 비만이니 뭐니 이런건 상관없으니 폐기능이나 대장 간 뭐 이런쪽에 아무런 문제만 없음 좋겠다. 흑흑)
나이 29살에 모아놓은 돈 하나 없이 빚만 늘어가고 있는 이 삶이 싫진 않다. (물론 신용불량자가 되는 건 피해야겠지;;;;)
나와 같은 나이인데도 모아 놓은 돈이 5천만원이 넘는다는 자랑 아닌 자랑글을 봐도 "오 대단하다" 혹은 "정말 똑부러졌군" 같은 생각을 하긴 해도 그들이 부럽진 않다. (아, 부러운게 있다면 해외여행을 가고 싶을때 돈 때문에 못가는 일이 없다는 것 정도?)
남들이 볼 땐 "뭐 저런 계획성 없는 애가 다 있을까" 싶겠지만, 뭐 그들이 내 삶을 사는 건 아니니까. ㅎㅎ
(하긴 남들이 아니라 우리 엄마가 혀를 찬다는 사실에 좀 죄송스럽긴 하다. ㅋㅋ)
딱히 돈을 많이 모으고 싶다거나 엄청난 부자가 되고 싶다거나 하는 건 아닌데 로또 1등이 되길 바라는 건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다. (벼, 변명이 아니라능!!!)
난 그냥 내가 있을 공간과 무언가 먹고 싶을때 돈 때문에 고민하지 않을 정도면 된다. 물론 이건 내가 혼자 살 때의 얘기고 내가 가정을 꾸렸을 땐 좀 달라지긴 하겠지만 지금은 그렇단 거다.
이런 얘길 하면 엄마는 꿈이 없네 희망이 없네 하며 속상해 하시지만 (그래서 머리가 큰 지금은 돈을 많이 버는게 꿈이라고 말씀 드..................................... ;ㅅ;) 딱히 돈 욕심은 없다.
지금 돈돈 거리는 건 내가 진 빚을 하루라도 빨리 갚기 위함이고. ㅇㅇ
내가 한 달 동안 쓸 생활비만 있다면 남들처럼 1년안에 몇천만원을 모으겠다거나 하는 마음가짐 따윈 없다.
음. 그래서 돈이 나한테 없는 건가? ㅋㅋㅋㅋㅋ
돈을 많이 벌고 싶단 의지가 없다는 거지 꿈이 없다는 건 아니니까.
나도 꿈은 있다고. 얼릉 올해 안에 빚을 다 갚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는게 내 유일한 꿈이자 마지막 꿈이다. 그 꿈을 이루려면 3년 안에 꼭 시도해야 된다는게 함정이지만.... ;ㅅ;
그냥 아무런 빚 없이 소소하게 내가 버는 돈으로 먹고 마시고 자고 사며 지내고 싶다능거.
(아. 이런게 사실 아무것도 아닌 건 아니겠지. 그게 가장 어려운 거... 응... ^_T)
어느 자식들이나 다 그렇겠지만 그저 부모님께 죄송할 뿐이다. 특히 나 같은 빚덩이(...) 딸을 둔 울 부모님께... ㅋㅋㅋㅋㅋㅋ
이 악물고 남은 10개월을 버텨서 올해 안으로 빚을 다 갚아버릴테니 염려 마셔요- 하고 블로그에 속시원히 말해본다. (엉엉...)
아.
결국 범죄는 안보기로 했다. -_-
귀찮기도 하고, 빨리 집에 가서 누텔라를 먹고 싶기도 하고. 헤헤.
누텔라를 퍼묵퍼묵하며 다운 받아 높은 영화나 보고 자야겠다.
내일부턴 지옥의 나날들이 시작될 지어니. -_ㅜ 으엉.......
그 동안의 따뜻함은 사라지고 내일부터 또 추워질거라는데... 그래도 '한파'가 아닌게 다행이지 뭐. ㅇㅇ
내일부턴 좀 두툼하게 입고 다녀야지.
대략 25살까지는 겨울을 가장 좋아했다. 지금도 뚱뚱하긴 하지만 지금보다 더 뚱뚱했던 그 시절, 겨울이 되면 나의 살들이 '덜' 노출되는 계절인 겨울이 가장 좋았다.
지방이 많아서 그런지 추위도 그렇게 타지 않았고, 한 겨울에도 무스탕 안에 반팔을 입었을 정도니 추위를 얼마나 안탔을지 대략 짐작이 가는 부분. (응??)
그런데 25살을 넘어서서 26살이 되는 시점에서 몸무게가 줄어든 건 아닌데 급 추위를 타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미친듯이 타는 건 아니었지만 (보통 사람들 보다 덜 타는 정도.) 겨울에도 안에 반팔을 입었던 내가 겨울이 '춥다'고 느껴지다니 이상했다. 내가 아닌 기분?!
29살이 된 지금에서야 그것이 '나이가 들어서' 라는 걸 깨달았을땐 (깨달을 것도 없지만 -_-) 좀 허무했다.
씨발 나이가 뭔데. 니가 뭔데 겨울이 춥게 만드는 거니!!!!
지금은 겨울에 반팔을 입는 무모한 짓 따윈 하지 않을 정도로 잘 챙겨 입고 있다. 잘때도 이불 2개 덮고 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위를 안타던 시절엔 여름엔 찌고 겨울엔 빠졌는데 (여름에 더워서 운동안하고 겨울에는 추워도 미친듯이 걸어서) 지금은 반대다. 여름엔 빠지고 겨울엔 찐다. ................................... 크흡....
겨울에 운동을 하면 여름보다 더 잘 빠진다는 (지방이 더 잘탄다는) 연구 결과도 있던데 추워서 운동을 못하다니 이게 뭐요 의사양반!!!! (...?)
그냥 아쉽다는 겅미. -_-; 지금쯤 5키로는 더 빠졌어야 정상인데 작년 12월에 일 그만둔 뒤로 한 달 반도 안되서 도로 5키로가 쪘단 사실이 너무나 충격적이다. (나만? ㅋ)
이제 곧 일을 시작하고 출퇴근시에 걸을 거라 다시 빠지긴 하겠지만, 이것도 또 더워지기 시작하면 문제다.
나는 추워도 더워도 당황해도 화가나도 흥겨워도 금새 얼굴이 벌~게지는 홍조증이 좀 있는 편이라, 다른 날엔 몰라도 더울때 걷는건 정말 싫다. 흑흑.
이제 겨울이 슬슬 안녕을 고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봄이 찾아와도 괜찮을 것 같은데 요즘 봄은 봄이 아니잖아. 봄에도 덥더라긔. ;ㅅ; 그래서 봄이 오는 3월이면 걷는게 좀 힘들어질 것 같아 벌써부터 걱정이다.
ㅋㅋㅋㅋ 뭐 미친듯한 더위에만 살짝 걷는 걸 포기하면 그만이긴 하지. ㅇㅇ
내 표준 몸무게가 대략 5*키로 이라는데 몇개월 전 5*(...) 키로까지 도달했을때 나의 똥배는 여전했다.
표준 몸무게가 되면 그래도 똥배는 사라진다던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들의 후기는 대체.....?!
아마 그 동안 술은 안했어도 담배는 주구장창 피웠기 때문일까? 다이어트를 하려면 술과 담배도 꼭 끊어야 된다던 뉴스가 떠오르는 군.
씨발 그래도 술이 더 찌는데 결정적인 거 아닐까? 싶지만 사람 체질에 따라 다른거겠지. 흑흑.
남들은 담배 피면 살이 빠진다는데 난 왜 찌는거야 대체... 라고 외쳐보지만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외면하는 거지. ㅇㅇ (엄청난 군것질 때문이라는 걸 난 알고 있긔.... ;ㅅ;)
담배를 끊을랑 말랑 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담배를 확실히 끊게 되면 난 엄청난 군것질 욕에 시달릴 거라는 불안감을 끌어 안고 살고 있다.
엉엉. 하긴 담배를 끊으면 좋은 점 하나는 두통이 사라진다는 거. 가끔 담배를 엄청나게 피우고 나서 두통에 시달렸던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거든. 헤헤;;
건강검진 따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어서 내 몸 상태가 얼마나 그지같을지 상상을 안하려고 노력해봐도 알 수 있기에 담배를 끊었다 하더라도 건강검진 받으러 가기까지 몇 년은 더 걸릴 것 같다. 하하....
(그저 비만이니 뭐니 이런건 상관없으니 폐기능이나 대장 간 뭐 이런쪽에 아무런 문제만 없음 좋겠다. 흑흑)
나이 29살에 모아놓은 돈 하나 없이 빚만 늘어가고 있는 이 삶이 싫진 않다. (물론 신용불량자가 되는 건 피해야겠지;;;;)
나와 같은 나이인데도 모아 놓은 돈이 5천만원이 넘는다는 자랑 아닌 자랑글을 봐도 "오 대단하다" 혹은 "정말 똑부러졌군" 같은 생각을 하긴 해도 그들이 부럽진 않다. (아, 부러운게 있다면 해외여행을 가고 싶을때 돈 때문에 못가는 일이 없다는 것 정도?)
남들이 볼 땐 "뭐 저런 계획성 없는 애가 다 있을까" 싶겠지만, 뭐 그들이 내 삶을 사는 건 아니니까. ㅎㅎ
(하긴 남들이 아니라 우리 엄마가 혀를 찬다는 사실에 좀 죄송스럽긴 하다. ㅋㅋ)
딱히 돈을 많이 모으고 싶다거나 엄청난 부자가 되고 싶다거나 하는 건 아닌데 로또 1등이 되길 바라는 건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다. (벼, 변명이 아니라능!!!)
난 그냥 내가 있을 공간과 무언가 먹고 싶을때 돈 때문에 고민하지 않을 정도면 된다. 물론 이건 내가 혼자 살 때의 얘기고 내가 가정을 꾸렸을 땐 좀 달라지긴 하겠지만 지금은 그렇단 거다.
이런 얘길 하면 엄마는 꿈이 없네 희망이 없네 하며 속상해 하시지만 (그래서 머리가 큰 지금은 돈을 많이 버는게 꿈이라고 말씀 드..................................... ;ㅅ;) 딱히 돈 욕심은 없다.
지금 돈돈 거리는 건 내가 진 빚을 하루라도 빨리 갚기 위함이고. ㅇㅇ
내가 한 달 동안 쓸 생활비만 있다면 남들처럼 1년안에 몇천만원을 모으겠다거나 하는 마음가짐 따윈 없다.
음. 그래서 돈이 나한테 없는 건가? ㅋㅋㅋㅋㅋ
돈을 많이 벌고 싶단 의지가 없다는 거지 꿈이 없다는 건 아니니까.
나도 꿈은 있다고. 얼릉 올해 안에 빚을 다 갚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는게 내 유일한 꿈이자 마지막 꿈이다. 그 꿈을 이루려면 3년 안에 꼭 시도해야 된다는게 함정이지만.... ;ㅅ;
그냥 아무런 빚 없이 소소하게 내가 버는 돈으로 먹고 마시고 자고 사며 지내고 싶다능거.
(아. 이런게 사실 아무것도 아닌 건 아니겠지. 그게 가장 어려운 거... 응... ^_T)
어느 자식들이나 다 그렇겠지만 그저 부모님께 죄송할 뿐이다. 특히 나 같은 빚덩이(...) 딸을 둔 울 부모님께... ㅋㅋㅋㅋㅋㅋ
이 악물고 남은 10개월을 버텨서 올해 안으로 빚을 다 갚아버릴테니 염려 마셔요- 하고 블로그에 속시원히 말해본다. (엉엉...)
아.
결국 범죄는 안보기로 했다. -_-
귀찮기도 하고, 빨리 집에 가서 누텔라를 먹고 싶기도 하고. 헤헤.
누텔라를 퍼묵퍼묵하며 다운 받아 높은 영화나 보고 자야겠다.
내일부턴 지옥의 나날들이 시작될 지어니. -_ㅜ 으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