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은 내일부터 하게 됐다. 뭥미. ㅋㅋ
그래서 일하기 전에 영화나 보자 싶어서 급예매. ㅋㅋ
조조로 팅커 테일러... 를 봤다. 괜히 콜라를 사가지고 영화가 끝나갈 무렵 방광이 터질 것 같아서 존나 힘들었다능. ;ㅅ;
팅커는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좀 짜증날 수도 있는 영화지만 (이해도 안되고 과거 현재도 헷갈리고~ ㅋㅋ) 그러나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를 조용히 감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영화였다.
카페에서 노는 중인데, 여기서 대충 놀고 좀 있다 범죄와의 전쟁을 볼까말까 고민중. ㅎㅎ
사실은 하울링이 정말 보고 싶은데 내일 개봉............................. ;ㅅ; 아쉽다. 울링이는 다음주 쉴 때 보도록 해요~ 후훗- (... 내가 보고 싶은 이유는 단지 늑대개를 연기한 질풍이가 보고 싶어서 ㅋㅋ 늑대 종류를 무척이나 좋아함 ㅋㅋ)
늑대개 하니 말인데, 예전에 늑대인간을 소재로 한 영화를 보러 갔다가 존나 식겁한 일이 생각나는 군. 그냥저냥 깜짝 놀라는 수준으로 알고 갔는데 영화 보는 내내 눈을 가늘게 뜨고 봐야될 정도로 존나 호러쪽으로 몰고 간 그 영화. 보고나서 너무 짜증이 난 나머지 제목도 까먹어 버렸네. 흑흑....
번개 도둑의 뒤를 이은 극장에서 보고 망한 영화 2위였지...... -_-;
킁. 그건 그렇고 지금쯤 이마트몰에서 주문한 물품들이 도착했을까??
히힛. 실은 취직 축하 셀프 선물로 이마트몰에서 자잘한 식품들을 주문했다. (... 선물로...이마트...ㅋㅋㅋ)
그 동안 먹고 싶었으나 돈이 없어 사먹을 수 없었던 누텔라를 무려 2개나 주문했긔. 'ㅅ')v
(이마트몰은 핸드폰 결제도 되더라고. 그래서 .... ;ㅅ;.... 누텔라가 먹고 싶었단 말이다!!!)
이마트에선 누텔라가 6,600원으로 백화점에서 파는 7,000원보다 400원 가량 싸게 판매. (지금도 백화점에서 7,000원인진 잘 모르겠는데 2011년도에는 그랬음. ㅇㅇ)
누텔라 한 병(400g)은 나한텐 반나절도 안되는 그런 존재이기에 두 병을 주문했음. ㄲㄲㄲㄲ
한 병은 오늘 집에 가자마자 해치우고, 나머지 한 병은 아껴 먹자. ㅇㅇ 칼로리 따위 개나줘 그런 거 몰라 그냥 먹는 거야. ㅇㅇ
주문한 나머지 물품들은, 3만원 이상 주문시 배송비가 천원(원랜 4천원)이기에 그것을 맞추기 위한 자잘한 것들로 다음에 돌아올 마법(...)을 위한 마법대(....) 한 개, 나카사키 한 봉, 식빵 믹스 한 개, ABC 초콜릿 한 봉 되겠다.
주문금액 맞추지 말고 그냥 누텔라 두개 + 배송비 사천원 내는게 더 싸지 않냐는 물음(아무도 묻지 않았건만)에 답을 하자면.
배송비 삼천원을 더 내는게 뭔가 아깝기 때문이랄까. ㅇㅇ 병신같지만 그런 마음이 드는 걸 어쩌냐능??
배송비 삼천원을 더 내느니 차라리 주문금액을 어떻게든 맞춰서 배송비를 줄일테야 ㅇㅇ 하는게 나의 논리임.
뭐 병신같다고? 나도 앎.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집에가서 셀프 선물들을 풀어보고 싶지만 (이미 엄마가 풀었을텐데 ㅋ) 그래도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노는 날인데 그럴 순 없긔. ㅇㅇ
일을 시작하면 "내가 쉬는게 쉬는게 아니야, 내가 노는게 노는게 아니야" 가 된다능. ㅋㅋ
하아.
아!
요즘에 '울트라북'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래봤자 어제부터지만.)
그래서 아까 요리조리 검색을 좀 해봤는데 맥북에어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텔의 야심작인 것 같더군?!
나도 맥북 이런거 써보고 싶긴 한데 맥북 후기들을 볼 때마다 우리가 기존에 쓰던 윈도우와는 다르기 때문에 어쩌고 저쩌고 하는 글들을 보면 사고 싶은 마음이 싹~ 가시더라.
나는 귀찮은 건 절대 싫고 새로운 모험 따위 개나줘 같은 마인드라. ㅎㅎ 익숙함이 좋아서. (그럼에도 아이폰은 꼭 한 번 써보고 싶다능. 시리를 만나고 싶어. ;ㅅ;)
그래서 맥북에어는 진작에 포기했는데 요새 울트라북 광고 많이 하길래 뭔가~ 싶어서 보니 무게도 훨씬 가벼워지고 고성능에 얇고 빠르고 어쩌고 저쩌고. ㅇㅇ
사실 다른건 다 둘째치고 '가볍다' 라는 점 때문에 끌렸는데 대략 요즘에 출시되는 울트라북의 무게들이 1kg~ 1.3kg 를 오가는 무게라고 하네??
DSLR (맞나?) 카메라 보다 살짝 무거운 정도라고 하는데. 흠.... 지금 내가 쓰고 있는 넷북이 들고 다니는게 초큼 버거울 때도 있어서 가볍다면 나도 사고 싶다...고 생각했음.
(지금 출시되는 울트라북들이 사양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략 120만원~230만원 사이.)
물론 사게 된다면 올해 후반기에나 살 수 있을까 말까이긴 한데 내가 휴무일 때마다 즐겨하는게 있다면 카페에서 인터넷 하며 노닥 거리는 거라서 좀 가볍다면 가지고 다닐때 어깨에 무리도 안가고 좋을 것 같아서.
근데..... 충격적인 건, 내가 지금 쓰는 엘지 x140 의 무게가 1.29kg 라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난 지금 이것도 (많이 무겁진 않지만 이걸 가방에 넣고 하루 종일 돌아다니면 담날 어깨가 좀 뻐근함) 좀 무겁다고 생각했는데 울트라북의 무게가 이 정도 되는 거야? 시발. ㅋ
크기 차이가 있긴 하지만 (내 넷북은 10인치 울트라북은 13인치 정도?) ... 흐.... 무게가 비슷하다면 굳이 내가 울트라북으로 갈아탈 이유가 없는 겅미.
뭐 지금 쓰는 넷북도 휴대용으로 나쁜 편은 아니지만. ㅎㅎ 하긴 이것보다 더 가벼운 걸 원한다면 그냥 태블릿을 사는게 더 나을지도. ㅇㅇ
그래서 포기했니?? 라고 묻는다면 완벽히는 아니고. 어짜피 산다고 마음 먹어도 올해 하반기에나 가능하니까 일단 보류. (가족들이 알면 노발대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울트라북 얘기 덕분에 잡담이 길어졌군.
암튼 가격 따위 신경 안쓰고 지를 수 있는 당신들이 부럽근영. (급 마무리). ㅎㅎ.
2012. 2. 15. 15:41
후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