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나의 지구를 지켜줘 - 사키 히와타리.

(사진 출처 - 리브로)

내가 정말 사랑하는 만화책, 나의 지구를 지켜줘.
제목만 보면 무슨 환경을 살려달라고 호소하는 그런 류(...나만??)의 만화책인 것 같은데 전혀 아니올시다...이다. (응??)

우선 줄거리소개부터. 출처는 리브로. ㅇㅇ

[ 일본에서 7년여 동안 인기 연재되며 소위 '전생 붐'을 불러 일으켰던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내사랑 앨리스』란 제목으로 도서출판 대원에서 1993년부터 1995년에 걸쳐 소개되었다가 원제 그대로 다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다시 애장판으로 복간된 최신 판형. 명작으로 꼽히는 만화 중 하나로 전생과 현생을 복잡하게 얽히면서 다양한 인물사이의 갈등과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긴장감있게 펼쳐진다.

앨리스는 긴 생머리에 식물을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로 얼마 전에 도시로 전학을 왔다. 수줍음많은 성격 때문에 친구라고는 옆집에 말썽꾸러기 꼬마 링과 동생밖에 없다. 그녀는 사고로 링을 고층아파트에서 떨어뜨리고, 링은 그 사고를 통해 전생을 각성하고 모종의 계획을 치밀하게 꾸민다. 한편 앨리스는 급우 진파치와 잇세이의 전생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녀는 진파치들의 전생과 관련된 꿈을 꾸게 되고 그들과 가까워진다. 진파치는 전생에서 동료였던 친구들을 찾아 나서고 자신과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을 찾게 된다. 그때부터 앨리스와 링 그리고 그들의 전생에 관련된 이들은 격한 복수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

내가 이 만화책만 정말 한 10번은 넘게 읽은 것 같은데 읽어도 읽어도 재미나다. (...)
걍 만화책은 잼있으면 장땡임. ㅇㅇ 그 만화속에 잠재한 의미 이딴거 개나줘 난 그런거 몰라 걍 잼있으면 그만. ㅇㅇ (머리가 모자라서 그런가. ㅋㅋ)

현실에서 서로의 전생을 기억하며 그 전생의 기억을 짜맞추는 얘기도 재미있지만 그들의 전생 얘기를 엿볼때가 가장 흥미진진. ㅎㅎ
그 이유는 바로 시온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온 때문이다!!! 큭- 내가 저렇게 생긴 남정네들 엄청 좋아하는데 이자크 다음으로 제일 좋아하는 남자 캐릭터임. 흑흑 ;ㅅ;
(이자크 - 시온 - 카이넨 - 에일레스 순으로 좋아함 ㅋㅋ)

맨날 사야지 사야지 마음은 먹고 있는데 애장판으로 한꺼번에 사려니 돈의 압박. ;ㅅ;
취직되면 첫 월급 받자마자 질러야지. 흑흑. ;ㅅ; (현재 리브로에서 애장판 10권 총 58,000원).

참 이거 후속편격인 만화도 나옴. 그림체는 엄청나게 달라졌지만. 달을 감싸는 어쩌고 인데 이건 담에 리뷰 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