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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10. 17:37 보았다/영화&애니


내가 이 영화를 왜 본 건지 기억은 안나는데 이 곡의 OST가 넘 맘에 들어서 다시 써 봄. ㅇㅇ

대략의 줄거리는 (역시 네이년 출처 ㅋㅋ)

[ 슬레븐(조쉬 하트넷)의 인생은 단단히 꼬이기 시작한다. 회사에서 실직한 그 날, 그의 아파트는 폐기 처분되고 여자친구가 바람피는 장면까지 목격하게 된 슬레븐은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LA에서 친구인 닉 피셔가 있는 뉴욕으로 온다. 하지만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만난 강도에게 지갑을 털리고 코까지 부러지고 만다. 겨우 친구의 아파트에 도착한 슬레븐, 그러나 자신을 친구로 오인하는 두 마피아 조직 사이에 끼게 된 그는 지갑을 털리면서 자신을 증명할 신분증조차 없다.

  닉의 아파트에 머무르던 슬레븐에게 설탕을 빌리러 온 앞집에 사는 린지(루시 리우). 그녀의 엉뚱함과 유머 감각은 슬레븐을 설레게하고 급속히 서로에게 빠져들기 시작하는데... 뉴욕에서 일어난 네 번의 살인사건에 연루된 시체를 검사하는 활발한 성격을 가진 미모의 검시관 린지와 어리숙한 슬레븐, 그들은 통한다는 걸 느끼면서 순식간에 친해지고 순수한 사랑을 느끼게 된다. 도둑 맞은 신분증과 때마침 사라진 친구 때문에 자신의 신분을 확인시켜줄 방법이 아무것도 없는 지금, 자신을 위로하고 믿어주는 단 한 사람은 린지뿐이다. 슬레븐과 함께 닉의 행방을 끈질기게 쫓기 시작한다.

  어느날, 슬레븐은 닉의 집으로 들이닥친 두 남자에 의해 막무가내로 뉴욕의 양대 마피아 조직의 하나인 보스(모건 프리먼) 앞으로 끌려가게 된다. 그를 닉 피셔로 착각하는 보스는 도박 빚 탕감을 조건으로 그의 적인 랍비(벤 킹슬리)의 아들 이삭의 암살을 제안한다. 한편, 랍비에게도 빚을 졌던 닉으로 오인받은 슬레븐은 보스를 살인하라는 청부를 맡게 된다. 냉혈형사 브리코우스키와 악명높은 암살자 굿캣(브루스 윌리스)이 자신에게 감시의 눈을 떼지 않는 가운데, 슬레븐은 살아남기 위해서 살인을 해야함을 깨닫는데.... ]

헉헉 무슨 줄거리가 일케 기냐!

암튼간에 나는 상당히 재미있게 봤던 걸로 기억한다. 좀 짜집기를 해야되긴 하지만 오오... 하면서 봤음.
다만 꼴에 반전이라고 나오는 반전은 대략 다들 유추가 가능하다는게 함정.
... 그게 정말 아쉽긴 한데 (어쩌구 저쩌구해서 이게 바로 반전임! 하고 친절하게 말해주는 영화. ㅋㅋㅋㅋ 난생 처음이야..상냥해.....는 개뿔 ㅋ) 뭐 그래도 보는 내내 킥킥 거리면서 봤다.

특히 내가 이영화를 정말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곡이 너무 맘에 들어서 ㅋ
제목은 '켄사스 시티 셔틀(Kansas City Shuffle)임...ㅋㅋㅋㅋ
듣고 있으면 저절로 들썩들썩 몸을 흔들거리게 되는 마력(...)의 음악이랄까. ㅋㅋㅋ
무엇보다 이 노래를 부른 조슈아 랄프(Joshua Ralph)의 무심한듯 툭툭 내던지는 목소리가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ㅋ 한 번 들어보실라우?? 

ㅋㅋ 정말 매력적인 노래임여. ㅇㅇ 

+ Kansas city shuffle +

이것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게임.
모두가 왼쪽을 볼 때 너 혼자 오른쪽을 보는 게임.
너는 이 속임수를 아마 모를거야...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