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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10. 14:53 후후훗
오후 한시쯤 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놀러 오라고 ㅎㅎ 심심한듯.
언니가 저번에 나 아픈것처럼 몸살에 체해가지고 심하게 아파서 요며칠을 끄응 앓다가 좀 괜찮아지니 심심한 모양이다. ㅎㅎ
마침 언니가 산 책들도 읽고 싶어서 올라간김에 가져오려고 가겠다고 했다.

작년에 서울 올라갔다가 뒈지게 아팠던 기억땜에 좀 망설이긴 했다. ㅋ
아픈건 정말 싫어. ㅇㅇ

아아 무엇보다 백수가 된지 3주째 들어가고 있느데 슬슬 두렵다 . 낼 조낸 춥다는데...ㄷㄷㄷ
그래도 나가야된다. 이대로 또 백수에 적응이 되선 안돼 ㅜㅜ 으큥 ㅋㅋㅋ
내년이면 나도 계란 한 판인뎈ㅋㅋ 하아 내 자신이 너무 징그럽고 싫구나. 정신좀 차리렴 병시나 ..... ^^.........

휴. 암튼 설가서 언니랑 같이 좀 쳐묵해주고 한시간 정도 놀다가 집에 와야지. 책이랑 그릇도 싸들고. ㅎㅎ
근데 뭘 먹지???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