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스튜디오 픽스 파우더 플러스 파운데이션.

<사진출처 - MAC 공식 사이트>


그 동안 써왔던 로트리 트리블 파우더 던가...(...) 아무튼 그걸 다 써서 새로 구입한 맥 파우더.
파운데이션이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어서 뭔가 굉장히 두껍게 발라질 것 같지만, 그런건 아니고 다만 퍼프에 한 번만 톡! 하고 두드려도 많이 발라진다. ㅋㅋ 그래서 로트리는 퍼프로 한 세네번 정도를 두드렸다가 피부에 발랐으나 맥 파우더는 퍼프에 한 번만 톡 하고 두드려서 피부에 토토토토토톡 하고 발라줌. ㅋㅋㅋ

사실 내 피부가 굉장히 건조하고 (티존만 빼고) 모공도 넓은데다가 각질도 많아서 많이 뜰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뜨는 것 없어서 좋았다. 특히 지금처럼 건조한 겨울날씨엔 언제나 내 피부화장은 뜬 상태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 스튜디오 픽스 파우더 플러스 파운데이션(헉헉헉 이름도 길구나)은 살짝씩만 발라줘도 어느정도 커버력도 있고 부드럽게 발려서 들뜨는 건 없는 듯.
물론 이것도 너무 많이 두드리면 뜨긴 한다. 내가 파우더를 쓰는 용도는 그냥 비비만 바르고 나면 유분기가 너무 많아서 그걸 살짝 잡아주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 후후...

용량은 15g 이고, 정가는 44,000원인가 하는데 나는 벼룩으로 구매해서 좀 싸게 샀지롱. ㅋ 그러나 이걸 다 쓰면 정가 주고 살 생각임. 44,000원이면 로트리랑 비슷한 가격인데 로트리는 좀 색이 탁한 편임. 그런데 맥은 화사하고 칙칙해 보이지 않아서 더 좋은듯?
근데 저 44,000원이 케이스까지 포함한 가격은 아니라는 말도 있고 ㄱ- 백화점에서 맥 파우더를 사 본 일이 있어야 말이지. 케이스 값이 12,000원이라는 말이 있는 걸 보면 처음에 케이스까지 구입하려면 56,000원 정도 일 듯.
이 제품은 리필용도 판다니까 나는 다음에 리필용만 따로 사야지! 'ㅅ')/ 헤헤.

색상이 NC25 인데, 나는 평소 파우더나 파운데이션이나 23호를 쓰는 편. 내 피부에 그렇게 과하게 하얀 피부로 표현되지 않는 걸 보면 21호와 23호의 중간 정도랄까?!
피부가 많이 하얀 편이면 NC 15~20 정도를 사용하면 될 듯. 보통이라면 25. 근데 25는 화사한 맛이 없다고들 하네. -_-;;; 아, 알아서들 사셔유. ㅋ
지속력은 한 5~6시간 정도 되는 것 같고, 중간에 수정 한 번씩 해주면 더 좋다. 수정할때도 들뜨는 건 별로 없었음.

향은 없는 편이고, 이것도 커버력이 그냥 저냥임. 언제나 말하지만 기미 주근깨(ㅋㅋ) 가리고 싶다면 따로 컨실러를 사용하세영. ㅋㅋㅋ
난 귀찮아서 사용 안하지만. ㄱ-

암튼 맥! 처음으로 써 본 맥 파우더!
좋습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