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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9. 14:28 후후훗
10월 중반이던가 후반이던가. 급 추워졌던 때가 있었지. 그땐 벌써 겨울이 오는 거냐며 내심 좋아했었는데 다시 더워졌다가 저번 일요일 비가 오고 난 뒤로 조금은 추워진 것 같다. (그렇지만 역시 출퇴근 길에 걸어다니면 온 몸에 땀이 흠뻑!)

오늘은 조조영화 보는 것에 성공했다! ㅎㅎ 물론 조조영화를 보기 위해 머리를 감는 것은 포기하고 (...) 대신 엉망이 된 머리를 고데기로 쫙쫙 펴긴 했음. (개기름 줄줄 흐르는데 고데기로.... ㄱ-) ㅋㅋㅋㅋ
쉬는 날이지만 출근하는 날과 같은 시각에 일어나 열심히 꾸미고 나가려고 하자 엄마가 "쉬는 날인데 잠 좀 더 자지 그러니, 되게 부지런하네." 라고 말씀하시는데 ㅋㅋ 뭔가 좀 찔렸다. 뭐, 뭐지? ㅋㅋㅋ 노는데 너무 열심히라서? 돈을 너무 써서? ;ㅅ; ㅋㅋㅋ
그런데 어쩌지. 다음주 휴일에도 나갈건디. ㅋㅋㅋ 다음주 휴일엔 영화는 안보고 대신에 구두를 지르려 한다. 저번에 호피플랫을 떠나 보낸 뒤로 ㅠㅠ 편안하게 신을 구두가 없어서 (가보시 힐이 있긴 하지만 그걸 신고 걸을 생각을 하면 우선 두려움이... OTL) 플랫을 하나 더 지르거나 아니면 6~7센치 정도의 편안한 기본 힐을 사려고.
운동화 때문에 왼발이 변형된건지 아님 이미 변형되어 있던 건지...암튼 좀 왼발이 이상해지긴 했는데. 편한 구두가 필요해. 집에 구두라고는 저번에 산 가보시 힐 하나가 다라서... (여자가 맞냐며.. ㄱ-)
나이키 운동화도 많이 편해졌는데 (예전만큼 압박되진 않는 듯. 다행임. ㅠㅠ) 그래도 좀 오래 신으면 아픈 것 같다. 역시 편한 구두가 필요해(2). ㅋㅋㅋㅋ
구두를 사러 서울까지 갈까... 싶다가도 뭐하러 서울까지 가서 구두를 사오나 싶기도 하고. 'ㅅ'... 그런데 막상 인천에서 구두를 사려고 하니 어디서 사야할지 모르겠고. (아직 인천 지리를 잘 모르긔. 쇼핑 할 곳이 어디에 많은지도 모르겠고. 인천엔 명동이나 동대문 같은 그런 곳이 없나? 있는데 내가 모르는 거겠지?) 고민고민 해봐야 할 듯.
이번에 월급 나오면 (앗싸! 월급날이 이제 이틀 남았다. 만쉐!) 엄마 겨울 바지 하나 사드리려 했더니 극구 사양하시더라. 흠. 아무래도 담달 월급때 엄마 드리려고 한 생신선물에 바지값까지 포함해서 드려야할 듯. ㄲㄲㄲ...
담달에 엄마 생일 선물로 십만원 더 넣어드릴게요, 라고 말하니 뭐하러 그러냐고 하시면서 '그러지 마라' 라는 말씀은 안하시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엄마 선물은 현금이 최곤듯. -_-)b ㅋㅋㅋ

아아 그런데 병신같은 짓을 저지르고 말았다. 저번달 나의 착오로 9월분 핸드폰 요금이 11월 카드값에 빠져나가는 줄 알고 저번달에 돈 펑펑 썼다가 (...) 10월 카드값으로 빠져나가는 바람에 카드값이 -14만원...................... 하하하하하ㅏ......
그거 이번달에 메꾸려니 돈이 부족...............................
결국 우리카드 만들자마자 없애버렸던 현금서비스 10만원을 어제 다시 만들었다. 흑흑.
내가 신한카드 시발 개새끼들때문에 절대 무슨 일이 있어도 (물론 내가 병to the신이지만 ㅋ) 현금서비스 만큼은 받지 말자며 카드 다시 만들어도 현서는 절대 안할거라며 굳게 다짐하여 이번에 우리카드 발급 받고나서 바로 없애버렸는데 ... ㅠㅠ 도저히 안될 것 같더군. 흑흑...
이번달... 딱 이번달만 10만원 받고 정말 안쓸거임. 정말임. 약속 쾅 도장 쾅................이라지만 모르지 뭐. ㅡ,.ㅡ 내가 나를 아는데 또 언젠간 받긴 할 것 같다. ㅋ 병신 또라이. ㅉㅉ...
그, 그러나! 쓸데없는 걸 지르기 위해 받는게 아냐! ㅠㅠ 흑흑 믿어달라규. (내 자신에게 하는 말임여. 'ㅅ'...)
물론,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또 핸드폰 지름신이 강림한 것이다.
요근래 지를 것이냐 말 것이냐로 엄청난 고민에 휩싸였는데 돈을 생각하면 지르지마 병신아 지를거면 탭 노예약정 끝나고 질러 망가지지도 않았는데 자꾸 지를래? ... 라고 생각하게 되고 지금 쓰고 있는 폰(갤탭의 유심을 옮겨 쓰는 시리우스..ㅠㅠ)을 생각하면 아아... 이것봐 자꾸 떨어뜨려서 기스 장난아니고 배터리도 인터넷 쓰지도 않는데 벌써 20프로 밖에 안남았어. 게다가 오타도 너무 자주나. 아무래도 아이폰으로 바꿔야겠어!! 라고 생각하게 된다. (...)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어쩌지? 어쩌지? 하고 생각하는 중. ㅋㅋ
내가 작년 12월에 이렇게 고민하다가 확!!!!!!!!!! 갤탭을 질러버렸는데 지른지 8개월만에 갤탭은 유심도 없이 그냥 와이파이용 장난감으로 전략해버렸................................................ ;ㅅ;
아니 갤탭이 참 좋아. 좋은데 역시 통화할때 힘들다. 무엇보다 백수일 땐 상관없었는데 일을 하니까 갤탭을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다닐 수가 없잖아. 그렇다고 중간중간 가방에서 꺼낼 수도 없는 노릇이고. ㄱ-
하아. 그래서 이것저것 다 알아봤는데 그냥 이 상황에서 (탭 약정할부가 1년 기기 할부가 2년 남은 상황) 아이폰으로 기기 변경을 해버리면 위약금 약 13만원 가량을 일시불로 내고 기기할부는 그대로 가져올 수 있지만 지금 스페셜 할인을 받고 있는건 해지가 되어버리고 아이폰으로 스페셜 할인이 들어가게 된다. 우선은 13만원은 버리는 셈.
기기변경이 아니고 44요금제로 신규를 하게 되면 월 56000~59000원 정도가 나오는 셈인데 ... 이러면 또 예전처럼 번호가 2개 생기게 되는 거니까. 내가 무슨 존나 바쁜 프리랜서도 아니고 번호가 2개가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언니랑 엄마가 알면 또 개거품 무실거임. ㅠㅠ 예전에 갤탭을 그렇게 개통했다가 개 혼났었지..흑흑... ;ㅅ;)
하아. 데이터 쉐어링이 답인데 아이폰4s를 신규로 할 때 데이터 쉐어링으로 가입은 안되고 신규가입을 한 뒤에 데이터 쉐어링을 따로 사서 해야 된다더라구. 뭐야 시발. 신규로 가입하면 굳이 내가 데이터 쉐어링 살 필요 없잖아. ㄱ-
그렇다고 지금 다들 예약하고 있는 4s를 기기만 따로 구할 곳도 없고. (있다고 해도 기기값만 814000원인데 .... ㄱ-)
휴휴휴.... 시리우스를 보고 있자면 아이폰 사고 싶고, 아이폰 신규 할 생각하면 또 멀쩡한 탭한테 미안하고 돈지랄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나 참... 그렇다고 아이폰 5 나올때까지만 참자 싶은데 어디서 또 읽은게 잡스가 죽은 마당에 5가 쉽게 나오겠냐며 ... 나와도 내년 이맘쯤 나오지 않겠냐며... ;ㅅ;
하긴.. 탭 지른지 이제 거의 1년쯤 되어 가는데 내년 말도 금방 다가오지 않을까 .... 라고 생각하다가도 또 시리우스를 1년 더 쓸 생각하면 암울하고! 아놔!!!!!!!!!!!!!!!!!!!!!!!!!!!
이렇게 우유부단한 년도 없을거야! 캬캬캬캬.....................................
이래놓고 아마 이 글 쓰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당당하게 SK 텔레콤으로 향하여 아이폰 4s 신규 예약하고 좀 무거운 걸음으로 집에 갈지도 모를 일이다. (진짜로. ㅋ)
흐윽 ;ㅅ; 이렇게 스스로 된장녀 아니다, 쓸 돈만 쓴다며 당당하게 말해놓고 꼭 쓸데없이 하나 둘 지르고 마는 이런 녀자. ㅋㅋ
엄마한테도 쓸데없는데 돈 안 쓰니까 걱정마시라- 며 호언장담을 했는데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에 아이폰 산 거 들키면 그날로 나는 .............................. 8:45 하늘 나라로~ (맞나? ㅋㅋㅋ)
큣. 아이폰 4랑 외관이 달라진 건 없다는데 속도가 확실히 좋다니까, 카메라도 800만 화소고. DMB가 안되는 건 초큼 흠이긴 하지만 DMB는 탭으로 보면 되니께롱. 크큭...
블랙도 이쁘지만 화이트도 이뻐서 지르게 된다면 화이트로 지를 듯. ㅎㅎㅎ 뭐 지른다 해도 또 2년 뒤에 새 핸드폰으로 바꾸겠지만. ㄱ- (아니 어쩌면 1년뒤일지도.... ㄱ-)
후후...


아~ 갑자기 아이폰 때문에 잡설이 길어졌는데 어쨌든 룰루랄라 가벼운 발걸음으로 전철 타고 영화관에 도착해서 여유롭게 티켓을 출력하고 저번에 구입했던 기프트콘으로 투썸 카푸치노를 들고 영화 헬프를 감상했는데 정말 좋았다. 영화보기 잘했다 싶음. ㅎㅎ 아침 일찍 일어난 보람이 있달까.
무엇보다 투썸 카푸치노 굿. 우유 맛이 생각보다 강하긴 했는데 굉장히 부드러웠다. 좀 쓸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쓰지 않고 좋았음. 지금은 화이트 모카 아이스로 마시고 있는데 점점 투썸 커피에 적응해가고 있는 듯. (아무래도 씨제이 원 포인트의 영향이 큼. ㅋㅋ) 계속해서 잘 부탁합니다, 투썸. ㄲㄲ

자. 이제 슬슬 나가서 부어치킨 반마리를 사들고 집으로 들어가 냠냠 쳐묵쳐묵 하고 슈스케 3 랑 저번에 못본 뿌리 5화를 다운받아 보고나면 오늘 하루가 다 가겠지. 아흙..... ;ㅅ;
그래도 뭐 또 4일만 더 일하고 나면 휴일인데다가 뭣보다 모레에는 월급이 들어오니까. (비록 월급이 나온지 1분도 안되서 3/4가 사라진다는 사실은 정말 슬프지만. ^_T)

근데 말야. 아이폰..... 지를까 말까? (....)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