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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12. 19:47 후후훗
ㅎㅎ 아까 그렇게 엔제리너스에서 추위에 벌벌 떨며 있다가 세시 좀 넘은 시각에 나와서 버거킹으로 갔는데. 제기랄- 버거킹도 에어컨 죵나게 빵빵 틀어놓은 거임. ;ㅅ;
추, 추워효- 내가 햄버거 세트를 먹으면서 콜라를 남긴 적은 처음이햐. ;ㅅ; ...
추워서 그랬나 아무튼 배가 심각하게 고팠던 건 아니라서 와퍼 주니어 세트로 쳐묵쳐묵하고 10분도 안되서 버거킹을 탈출했다. 더이상 있다간 감기 걸릴 것 같아서. 큭-
밖으로 나오니 적당히 따뜻하고 적당히 시원한게 긋~이었다능. ㅎㅎ 그래서 이리저리 옷 구경도 해보고 안경 구경도 해보고 하다가, 돈이 없어서 (...) 걍 아이쇼핑만 씐나게 했긔.
내가 사고 싶은 섀도우 팔레트가 있어서 가격이 얼만가~ 하고 가서 살펴보니 28,000\. 언니가 갖고 있는 바닐라코 팔레트다.
내가 사려는 건 언니랑 같은 색상은 아니고 그것보단 좀 더 짙은 색 종류이긴 한데 난 그게 18,000\ 이었던 걸로 기억해서 사려고 했다가 만원 더 비싸길래 포to the기. ㅋㅋㅋㅋㅋㅋ
담달에 사야쥥. ㅎㅎㅎ 사실 바비브라운이나 맥 디올에서 나오는 팔레트를 갖고 싶지만 그런 곳은 팔레트가 기본이 6~7만원 하더라규...................................
물론 팔레트 하나 갖고 있으면 대략 5년은 주구장창 쓸 수 있겠지만은....(난 화장도 자주 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더더욱!) 뭐, 뭔가 춈 .... ㅠㅠ 우선은 지금 10월달은 쓸 돈이 꽉꽉 차있어서 그런 명품쪽 브랜드 팔레트를 사려면 대략 11월이나 12월에나 가능할 듯. 하나 정도는 꼭 사고 싶다. 으흐흐 +ㅅ+)/

그렇게 쇼핑을 하다가 갑자기 급 피곤(ㅋㅋ) 해져서 서울역으로 향했다. 향하는 길에 그냥 언니네서 자고 갈까 싶어 언니에게 몇시에 올거냐고 물어봤으나 언니가 인천집에서 만든 전을 싸들고 친구네 가기로 했다길래 ㅠㅠ 포기하고 집으로 향했다.
우리집에 다와가는데 갑자기 이렇게 집에 들어갈 순 없어!!!! 하는 쓸데없는 생각이 들어서 -_-... 결국 항상 가던 동네에 와서 이렇게 또 넷북질을 하고 있는 중. ㅎㅎ
원래는 바로 옆 CGV 에서 심야로 하는 북촌방향 이라는 영화를 보려고 했으나. 7시부터 10시 반까지 기다릴 용기가 없어서 그냥 포기하고 여기서 8시나 8시 조금 넘길때까지만 놀다가 집으로 터벅터벅 돌아가서 정말 오랜만에 만화책 빌려 볼 거임. ㅋㅋㅋ 그러고보니 새로운 동네로 이사와서 책방에 가입을 두 달 동안이나 안한적은 이번이 처음인 듯.
난 항상 이사가면 책방부터 찾아서 가입먼저 하고 보는 그런 녀자였는데 웬일이여?!
그거슨 아마도 돈이 없었기 때......................................................................... -_,- 훗...씁쓸한 얘기군.

신간 안본지 약 한 달 반이 넘었는데 과연 어떤 것들이 나와 있을까? 휴일이니까 10권~15권 정도 싸들고 가서 집에서 엄마랑 언니랑 큰이모가 해놓으신 전들과 송편과 과자와 함께 미친듯이 쳐묵쳐묵 해야겠긔.
그날이라 폭풍 폭식을 해도 살이 엄청 찌진 않는 다능... 후훗..... (물론 폭식을 하면 내 몸 상태는 나빠지겠지.... OTL)
아아. 좋다. 이런 편안함. 역시 노는게 좋아! 좋다규! 다 좋은데! 주구장창 백수로 있는 것 보다는 이렇게 꿀맛같은 휴식 시간을 갖는게 100배는 좋다. ㅎㅎ
일하는게 힘들긴 하지만, 백수로 지내며 맘 불편하게 지내고 노는 것도 눈치 보는 것보다는 일하는게 시발 좆빠지게 힘들더라도 휴식날과 월급날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내는게 더 행복하긴 하다능.
물론 시간은 백수일 때 보다는 안가긴 하지만.. (백수일 땐 아침 9시에 컴퓨터를 켰는데 어느새 10시...뭐 이런적이 너무 많아서. ㅋ)
후후.... 아까 햄버거 세트를 세시에 먹고 지금 스타벅스 커피 한 잔이 다라서 그런지 슬슬 배가 고프네영.
오랜만에 (돈 좀 있다는 이유로) 아메가 아니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화이트 초콜릿 모카를 마시는데 정말 맛있다. ㅠㅠ 엉엉 역시 커피는 달달해야 제 맛이야 엉엉 건강 따위 껒여..........(라고 쓰긴 했지만 역시 건강은 중요합니다. ㅡ,.ㅜ)

훗. 여기서 8시쯤 일어나 슬슬 집까지 걸어가야겠당. 책방에 가서 새로 가입도 하고 뭐뭐 있나 살펴봐야지.
동네 책방 엄청 크던데. ㅎㅎ 꺄오 씐나. 내일은 또 하루종일 이끼 볼 거임.
어제 추석 영화 특선으로 케비스에서 이끼 해주길래 봤는데 생각보다 잼있더라. 다들 연기도 잘하고.
마지막 반전 .... 오호.... +ㅅ+....
이끼 만화까지 다 보고나면 리뷰 올려야징! 에헤에헷!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