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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9. 00:37 보았다/영화&애니



요즘 평점이 좋은 어바웃 타임을 보았다.

내가 레이첼 맥아담스를 좋아해서 평점 보기 전부터도 극장에서 봐야지! 싶었던 로맨스 영화였는데 평점까지 더 좋아서 기대를 많이 했다. ㅎㅎ

초반엔 생각보다 좀 지루했지만 중반을 넘어가면서 재미있었다. 꽤 많이 웃었고 ㅋㅋㅋ 마지막엔 생각보다 슬펐다. 

좀 억지로 교훈이나 훈훈함을 주려는 부분들이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슬프긴 슬픔. ㅋㅋㅋ 나도 모르게 흘러 내리는 눙물...ㅋ




으으 사랑스러운 맥아담스. 여자인 내가 봐도 사랑스럽고 이쁘다. ^_T 나도 저런 머리 하고 싶은데 왜 내가 하면 개털이 되냐며 ㅋ

참, 참고로 남자는 처음 봤을때 해리포터에 나오는 '론'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찾아보니 진짜 해리포터에 나왔었넼ㅋㅋㅋㅋ

해리포터에서 빌 위즐리 역을 맡았던 배우였따! 우왕 ㅋㅋㅋㅋㅋ 론이랑 닮았어 징쨔 ㅋㅋㅋㅋ 영쿡엔 이렇게 생긴 분들이 많은가봉가 ㅋㅋㅋㅋㅋ

처음에 이 분을 봤을땐 남자로서 매력이 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분도 영화를 보면 볼 수록 볼매임. 볼매야. ㅋㅋㅋ (물론 영화 속 캐릭터가 ㅇㅇ) 진짜 영화를 보면 여자가 어떤 부분에서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는지 감이 옴. 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



빌 나이. 영화에서 남주 아빠로 나오는데 처음엔 비중이 별로 없능가 싶더만 후반에 아주 그냥 ㅋㅋㅋㅋㅋㅋㅋ 폭풍 감동&눙물 ㅠㅠ

물론 아까 말했듯이 "자 이쯤에서 눈물 한바가지 쏟아야지?" 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좀 씁쓸하긴 하지만, 그래도 연기를 잘해주셔서 그런지...아아............................ ㅠㅠ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지는데 오빠 몰래 눈물 훔치느라 바빴음. ㅋㅋㅋ

빌 나이(사진 왼쪽 배우 이름이 빌 나이(Bill Nighy)임)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아저씨(?) 배우인데 연기가 좋음. 

내가 처음 알게 된 건 언더월드였는데 그 이후로 이 아저씨가 나오면 반가움. ㅋㅋㅋㅋ 이 분도 매력 쩔. ㅠㅠㅠㅠ 암튼 생각지도 못했던 배우인데 (원래 난 걍 포스터만 보고 영화보러 가는 타입임ㅋ)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서 더 좋았다능. ㅎㅎ



시간여행을 소재로 하고 있는 영화고 포스터만 보면 사랑 얘기가 주된 얘기일 것 같지만, 연인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가족간의 사랑도 담고 있는 ... 뭐 교훈적인(?) 영화임.

진짜 어느 평론가 말처럼 영화가 끝나면 가족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고 연락하고 싶어짐.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하루를 사랑스럽고 긍정적으로 사는게 역시 최고다- 라고 느끼게 되더라능. ㅎㅎ 물론 생각은 그렇게 하는데 사는게 그렇게 되는게 쉽진 않지만...흐흐..


그걸 다 떠나서 어쩌면 이 영화가 오늘 오빠랑 사귀는데 일조하지 않았나....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를 보면서 아 이런 감정들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고 계속 생각함. 솔로가 보면 살짝 (어쩌면 많이?) 배아픈 영화임. ㅋㅋㅋ

중간중간 유머코드도 들어있고 (사람들도 꽤 많이 웃음. ㅋㅋ) 배우들 연기도 좋아서 다들 평점이 높은가 봄. ㅎㅎ

엄청 달달한 사랑영화는 아니지만, 돈주고 봤을때 아까운 영화는 아니었다. 보고 나왔을때 기분 좋은 영화였음. ㅎㅎ 

또 로맨스 영화가 보구 싶구나. ㅎㅎ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