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츠비 립밤이 떨어져서 안그래도 사야지사야지 했는데...
마침 세일 하길래 냉큼 주문함.
하나는 허니립밤, 하나는 틴티드 립밤(레드 달리아 색상).
뚜껑 열자마자 떨어뜨려서 좀 뭉개짐 ㅠㅠ 힝....
용량은 둘 다 4.25g 으로 동일하다.
버츠비 틴티드가 버츠비 허니립밤의 약 3배 가격임 -_-;; (정상가일 경우 ㅇㅇ) 허니는 8천원, 틴티드는 23000원이 정가이지만 세일해서 조금 싸게 샀다. -_-;;; 세일하지 않았다면 아마 허니만 샀을거임.. (아마;;)
틴티드가 비쌈에도 (게다가 버츠비라 더더욱!) 산 이유는 내가 입술이 너무 잘 트고 갈라져서 도.저.히 립글로스나 립스틱을 바르지 못하는 저주받은 입술이기 때문. -.-;;;
립글로스라도 바르고 싶은데 처음에만 괜찮고 시간이 흐르면 점점 갈라지기 시작한다. 제길슨!!!
그리하여 색이 약간 들어있는 립밤이라면 어떨까 싶어서. 우후훗
사진으로 보이는 저 색상(레드 달리아)을 입술에 바르면 굉장히 진하게 표현될 것 같지만 전.혀. -_-;;;
그냥 보통 내 입술색에서 아주아주아주 약간 진해지는 정도임 -_-;;;
그래도 무색 립밤을 바르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느낌이다. 헤헤헤
비싼게 흠이지만;; 4.25g 이라는 용량을 무시 못함;;; 내 경우 립밤 하나 사면 대략 반년 정도 쓰는 것 같다.
일년에 두 통이면 괜찮..........은 거겠지? -ㅅ-???
허니립밤 보다는 촉촉함과 부드러움이 약간 부족한 느낌이지만 틴티드 립밤도 발랐을때 부드럽다.
지속시간이 짧은게 좀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지. ㅎㅎ
이거 다 쓰면 암튼 재구매 의사 있음요 홍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