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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21. 19:43 후후훗

추석이다. 헐 대박.

추석이어서 명절이어서 대략 6개월정도? 만에 언니가 내려왔다.

언니가 이사가고서 우리가 간 적은 몇 번 있지만 언니가 내려온 건 정말 오랜만. ㅎㅎ

거의 2시간 정도가 걸려서 내려오기 힘들었을텐데 아쉽게도 일이 있어 다음날 떠났다. ㅠㅠ 아쉽긔.

온 김에 이것저것 먹고 푹 자고 하다가 갔음 좋았을 걸 ^_T



우리 언니는 음식의 요정, 아니 외식의 요정인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만 오면 우리집엔 먹을 것이 풍족해진다. 우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돈을 많이 쓴단 얘기니까 언니 입장에선 싫겠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생인 내 입장에선 햄볶는 일이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양심도 없는 냔 ㅋㅋㅋㅋ)

나중에 돈에 여유가 생기면 그때 언니 데리고 아웃백에 가던가 아니면 접때 샐러드바가 괜찮았던 베니건스 가야지.

한 1년전인가 2년전인갘ㅋㅋ 기억도 잘 안나지만 언니가 창동살 때 였으니 2년전인가 봄. ㅇㅇ

그때 노원에서 먹었던 베니건스 괜찮았던 기억. 샐러드바가 내가 좋아하는 감튀와 치킨으로 가득했었지. (오히려 빕스 샐러드 바 보다 내 취향인 것 같기도 ㅋㅋㅋㅋ) 헠헠헠 헠헠헠 빨리 돈 모아서 가야쥥~


암튼 외식의 요정 언니 덕분에 배스킨 라빈스도 먹뀨, 피자헛도 먹었다. 항항~ 햄볶아연 ㅠㅠ

배스킨 라빈스에 패밀리 사이즈 사러 들어갔는데 혼자 있던 알바생이 굉장히 힘들었는지 서비스가 좋진 않았지만 (이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지 굉장히 힘들어 보였다. 게다가 혼자하는데 사람들이 자꾸 들어오니 더 짜증났나봄 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먹어본 다크 초콜릿 어쩌고 하는게 맛있더라? 엄마 아빠 줄려고 바닐라를 젤 위에 올리는 바람에 ㅠㅠ 밑에 있는 아이스크림의 양이 적어서 아쉬웠지만... ㅠㅠ (다음엔 내가 젤 좋아하는걸 나중에 담을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먹는 배스킨은 역시 꿀 맛. (배스킨 아이스크림이 정말 위생 최악이라고는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하 ㅠㅠ 내 입맛에 맛있어서 엉엉 시발 알면서도 먹을 수 밖에 없다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이번에 먹는게 급해서 어째 사진 한 장 찍질 않았네. -_-;;;; 쳇;;;;;

피자는 피자헛을 시켰는데 인터넷으로 미디움 시키면 패밀리로 업그레이드 해준다길래 그 상품으로. ㅋㅋㅋㅋ

바비큐 어쩌고 (어째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는게 없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 걸로 먹었는데 으음~ 마이쪙!!!!!

엄마는 좀 짰다고 하셨지만 그건 아마 치즈가 짜서 그런 듯. (뒷부분 먹을때 짜긴 하더라 ㅋ) 

파인애플도 좀 들어 있어서 달콤하면서 짭짜롬 하니깐 캬~ 총 10조각 있었는데 내가 총 5 조각 먹곸ㅋㅋㅋㅋㅋ 남은걸 가족들이 나눠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캬 ...... 난 어쩔 수 없나.......봐......... OTL



언닌 놀러와서 할게 없어 만화책만 디립따 보고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우울한 만화책만 보여준 건 아닐까 .. 싶었지만 마스다 미리 시리즈를 좀 보면서 느낀건 우리 언니랑 비슷한 점이 많은 캐릭터 라는 거. 그래서 그거 보면서 언니 생각이 났기에 언니 놀러오면 보게 해줘야지 생각은 했지만 ...

막상 표정 보니 괜히 보여줬나 싶기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절연휴인데 티비프로그램이 재미있는 것도 안하고 해서 올레티비에서 추석을 맞아 추석할인을 하길래 그거랑 엄마 올레 별 이용해서 2천원 내고 '더 테러 라이브'를 시청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아빠가 내용을 잘 이해하실까 좋아하실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몰입하면서 보시더라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처음 봤는데 와 하정우 연기 잘하더라. 그냥 세트장에서만 찍었는데도 배우들 연기가 좋아서 몰입력이 좋아 그런지 시간이 후딱갔다. 엄마도 영화가 왜이렇게 짧냐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더 테러 보다는 7번방의 선물이 부모님 취향엔 더 잘맞더라. 역시 어른들은 신파(?)타입을 좋아하시는 듯. ㅋㅋㅋㅋㅋ

특히 예승이를 연기한 아역배우의 열연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아빠를 흡족하게 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갔다와서 물어보니 "어제 본 그거보다 더 재미있게 봤어~홍호옿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엄마 취향에 잘 맞았나 보다. 이럴 줄 알았음 극장서 보여드릴걸. 그래서 천만관객이 가능했나. 어른들의 맘을 잡아서? ㅋㅋ

이번 관상도 ... 자꾸 물어보시는걸 보니 보고 싶은 모양인데 극장에 모셔가서 봐야겠다. 재미없든 말든. ㅇㅇ


이제 추석이 끝나면 금방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오겠지. 겨울이오면 내년이 되고 나는 서른하나네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피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나이가 창피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하 난 언제 철들까....킝.... ;ㅅ;


2014년엔 부디 철이 들었길 미리 바라면서...ㅠㅠ 

그나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 3주 동안 열심히 운동해서 1키로 빼놨는데 이번에 전 먹고 피자먹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2키로 다시 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짱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