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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15. 20:06 먹었다



엽기 떡볶이. 그 동안 이 엽떡이 얼마나 매콤하면서 맛있는지에 대해 들어왔었지만 먹어본 적은 없었다.

그러던 중 언니가 먹으러 가지 않겠냐고 해서 ㅋㅋㅋ 히히 히히히힣 당장 꼬꼬꼬우!!!


종각역 조계사 가는 방향에 있는 엽기 떡볶이. (던킨 도너츠 맞은편 건물 2층이다!!)

테이블수가  7개 정도 되는 아담한 공간이지만, 줄을 서서 기다려 먹을 정도로;;; 장사가 잘되더라.

헐... 역시 매콤함은 자꾸 땡기는 맛이 있어서 그런가. ㅎㅎㅎ


우린 엽기 오뎅으로 먹었는데 (떡보다 오뎅이 더 많이 들어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ㅋㅋㅋ 떡은 오뎅보다 더 뜨거워서 더 매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엉 

난 몰랐는데 언니가 말하길 "니가 오뎅을 먹고 나서 얼굴이 장난아니게 빨개지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맵긴 했는데 또 나의 안면홍조증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촌스러 촌스러 ㅋㅋㅋ ㅠㅠ 처음엔 버틸만 했지만 중간쯤 먹어치우자 입안도 맵고 귀도 얼얼해서 (귀가 멍해지더라..ㄷㄷ)

결국 주먹김밥 하나 추가욧 ㅠㅠㅠㅠ

단무지를 열심히 같이 먹어줬는데 단무지로는 한계가 있더라긔;;; 

주먹김밥이랑 같이 먹으니 매운맛도 덜해지고 더 맛있기도 하고 ㅋㅋㅋ 떡볶이도 14000원인데 김밥에 쿨피스 까지 먹어서 무려 17000원이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떡볶이에 돈을 이렇게 많이 써본건 처음이야. (물론 내 돈이 아니라 언니돈이지만 ㅠㅠ)


너무 매우니 언니는 도중에 포기하고 나는 살아남아 (ㅋㅋㅋㅋㅋ) 열심히 먹었지만 결국 오뎅 하나는 먹질 못했다. ㅋㅋ

양이 너무 많아서 ㅋㅋ 둘이 먹기엔 좀 많은 것 같았긔;; 세 명 정도가 딱 알맞을 듯. ㅋㅋ

먹을 당시엔 서로 이게 뭐가 맛있다고 먹으러 오는거냐며 ㅋㅋㅋㅋ 뒷담화 작렬했지만 다음날이 되고나니 나는 깨달았다.

아.................. 어제 남긴 오뎅이 아쉽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먹고 싶긔. ;ㅅ; ㅋㅋㅋㅋ 맵기만 하고 아무 맛이 없는데도 그 김밥과의 조화가 자꾸 생각난다. ㅋㅋㅋ

근데 다음엔 포장해서 오고 싶다. 포장하면 맛은 없겠지만 ㅠㅠ 밖에서 먹음 빨리 먹어야 될 것 같고 ㅋㅋ 

얼굴 빨개지는게 신경쓰이고 콧물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ㅅ'a 




매운혀를 달래주라는 언니님하의 깊은 뜻으로 스타벅스 초코칩 프라페를 하사받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엉 마이쪙 ㅠㅠ 역시 스타벅스는 이런걸 너무 잘해. 맛있어. 비싸도 맛있어 ㅠㅠ 포기할 수가 없쪙 ㅋㅋㅋㅋㅋㅋ ㅠㅠ♡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