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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16. 21:24 보았다/영화&애니




양갱을 사들고 가야하나 고민고민 했던 영화 설국열차. 

다른 관객에게 왠지 민폐가 될 것 같아 가뿐히 포기하고 ㅋㅋㅋ 그냥 보러 갔다. 히힛


왜인지 모르겠지만 재미 졸라 없다고 평하는 분들이 많길래 기대를 최대한 접고 갔던게 먹혔나보다.

나는 매우 재미있게 봤다능. 후후후후후후후후 


송강호 나오기 전까진 그냥 그랬는데 송강호 만나고서부터 점점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송강호의 무심한듯 툭! 던지는 대사는 정말 깔깔깔!!! 대사가 웅얼거려 잘 안들리는 부분도 있긴 했지만 상관없었다.


이리저리 찾아보니 영화속에 숨겨진 의미라던가 이런거 다 캐내는 대단한 리뷰어들이 있던데 ㅋㅋㅋ 정말 대다나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reviewread.nhn?code=62328&nid=3079897 <- 이거 보니까 대부분 이해가 되던...)


난 이 영화가 새로운 시작과 함께 희망을 얘기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끝나지 않은, 새로운 시작 희망의 미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씬은 교실장면. 제일 크게 터졌고 ㅋㅋ 색감이 마음에 들었다. 

우중충한 어두운 색만 보다가 밝은 색이 나와서 더 좋았나봄. ㅋㅋㅋㅋ

특히 ㅋㅋㅋㅋㅋㅋ 언니랑 나랑 같이 터진겤ㅋㅋㅋㅋㅋ 타냐의 계란 깨는 장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우리만 터졌지?? 다른 관객들은 안 웃던데 우리 둘만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봉감독의 깨알 유머코드...... 하앜하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틸다 스윈튼의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악당 캐릭터도 좋았고 ㅠㅠbb 그레이 던가? 

이리저리 날라다니는 그 아이.. //ㅅ// 잘생겼긔... //ㅅ// 

알고보니 영드 스킨스 시즌 3, 4에 나오나 보던데... 하앜하앜... 봉감독 고맙쯥니다...하앜하앜....


근데... 이거 보고나니까 양갱 먹고 싶긴 하더라. 양갱 사먹어야지. 'ㅅ'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