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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12. 17:54 후후훗

덜하다. 날씨가. 덜 덥다고. 후후

작년 이맘때쯤 나는 거실에서 흘러내려 녹기 직전까지 가고 있었음을 기억한다.

생각보다 더위를 많이 타지 않는 편인데도 작년엔 정말 와 덥다 덥다 시발 덥네 시발 와와 하며 날씨를 엄청나게 욕했던 기억이 난다.

올해는 그냥 아 덥네 덥당 키키 덥덥네네 정도. (...)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이 대체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위를 덜 탄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어느 정도 맞는 것 같다.

내가 땀을 엄청 흘리거든. 후.... 그래서 여름이 두렵다. 나가면 절대 겨드랑이를 들지 않는다능. ㅋㅋㅋㅋㅋ

심지어 지하철에서 중심을 잘 못 잡아서 넘어질 것 같은 순간에도 절대 손을 들어 손잡이를 잡지 않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든 다리에 힘을 뽝! 뽞뽞! 줘서 절대 안 넘어지려고 안간힘을 씀. 헠헠 이거 은근 힘들다규. ㅋ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문 열리는 코너 쪽에 서는 편임 ㅠ 후후.... 

보통 사람들이 여름에 티셔츠에 땀자국 나는거 싫어해서 (특히 여자들) 나시를 입고 티셔츠 입는 사람들이 많은데 ㅠ

나는 진짜 그건 못하겠더라. ㅋㅋ 그래서 그냥 땀자국 그대로 나게 하는 편이긴 한데 ㅠㅠ

여름에 진짜 5분만 걸어도 등에서 식은땀이 줄줄줄 쥘쥦ㄹ지ㅜ리줄줄주룰 흘러내려서 팬티에 닿는게 느껴질 정도니.

뭐 말 다했지. 허허허 껄껄껄 

암튼 모 요즘에도 땀을 엄청 흘리며 다니고 흘리며 잔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면 이불이 축축함. (...)

아마 그래서 내 이불엔 세균이 엄청 많을 거다. -_-;;; 후후... 드럽지만 .... 빨기 귀찮으니까 걍 냅둬야징. 히히..(...)



신경주사를 두 번 맞았더니 확실히 상태가 매우 좋아졌다.

한 번만 맞았을땐... 약간 불편한 느낌이 남아있었는데 (걸을때 약간 욱신한 느낌) 두 번 맞고 난 뒤 3일 정도 지난 뒤에는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걸을때 불편한 것도 없고 ㅠㅠ 후후 다행이다. 

그러나 ... 이젠 두 번 다시 그 주사를 맞을 일이 없어야 된다. 흑흑. 스테로이드 주사를 자주 맞는게 뭐가 좋겠어. ㅠ

자기 전에 누워서 근육 운동 해주고 ㅎㅎ 자야지. 아침에 일어나서도 근육 운동 좀 해주고 ... 부지런해져야지. 흑흑....

내가 죽을때까지 근육 운동은 평생!!! 같이 가능고야!!! 그런고야!!!!! 이 빌어먹을 몸땡아! 흐어어어엉- 주인 잘 못 만나 이게 뭔 개고생이니 ㅠㅠ 미안하다 증말 ㅠㅠ 크흡-



내일하고 모레 언니 도시락 셔틀을 해줘야 한다. 엄마가 절에 가셔야 된다고 하셔성...

후후... 내일은 언니 도시락 갖다 주고 다시 돌아와서 보건증 끊어놓고 집에 가서 점심 든든하게 먹고 다시 나가서 면접 보구 들어와야 하는 생각보다 바쁜 스케줄(...) 이라능. 후후후

급하니까 ... 알바를 뛰기로 결정했는데 돈은 적겠지만 우선 급한 불을 꺼야겠긔. -_-;;; 

합격했음 좋겠당. 히히 

그리고 광복절에는 언니를 만나서 놀기로 했다. 원래 언니가 휴가때 인천에 오기로 했었지만  여름이라 더운게 걸렸나보다 (엄마가) 

추석때나 내려와야지 모. 호호.. 그래서 내가 놀러간다능. 언니가 먹고 싶은거 먹으라고 했는뎁. ㅋ

언니 동네 맛집 중국집이나 가야겠긔. 영화 한 편 보구 쿄쿄쿄 

토요일날 가서 일요일에 오는 스케쥴이면 굳이 광복절에 안만나도 되지만... 언니가 토요일에 약속이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결정했다. 훗... 빨리 ... 먹고 싶다 ... 하앜하앜... (염치 노노해...)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