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이 맛집인 줄은 몰랐는데 언니가 추천해줘서 가본 곳이다.
어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날이 너무 더워 엄마도 나도 얼굴이 뻘~겋게 익은 상태에서 목이 마르고 배가 고프니 시원한 물냉면이 땡겼었는데 마침 지나가던 길에 있던 이 곳 간판을 보고 엄마가 냉면이 먹고 싶었고, 언니가 추천해준 곳이 바로 그 곳! 이어서 냉큼 들어가서 먹었긔. ㅋㅋ 이렇게 엄마와 언니는 텔레파시가 통하고. (찌잉-)
가게는 모두 다 좌석으로 되어 있어서 다리가 불편한 분들은 좀 힘들 수도 있겠다. 그치만 홀이 꽤 넓어서 답답하진 않았다.
차도에 있는 가게라 찾기는 매우 쉬울 듯. 네이버 지도에 '속초코다리냉면'으로 검색하면 '구리시 토평동'으로 나오는 곳이 내가 방문해서 먹은 집!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다.
코다리 냉면이 일반 냉면집의 비빔 종류인데, 코다리회는 비빔냉면에만 올라오고 물냉면에는 코다리회가 없다.
그러나 코다리 냉면을 시키고 냉육수를 추가해 부어먹으면 비빔물냉면이 완성된다능. 하악하악 뫄, 뫄이쪙!!! >.<
그래서 엄마도, 나도 코다리 냉면을 주문하고 냉육수 2개를 추가해 부어서 먹었다. 음홧홧홧-
양념도 참 적당히 매콤하면서 맛있다. 많~~~이 달지는 않고 적당히 달달하다. 코다리 회도 부드럽고 맛있지만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사리 추가는 2천원, 코다리회 추가는 3천원이며, 코다리냉면은 7천원 물냉면은 6천원이다.
이외에도 황태탕, 왕만두 등을 파는 것 같은데 왕만두도 괜찮다 하니 참고하세영. ㅋㅋㅋㅋㅋㅋ
언니가 고생했다며 쐈는데 덕분에 감사히 맛있게 잘 먹었다. 겨울에 먹는 냉면도 맛있지만, 확실히 더운 날 시원하게 들이키니, 더위가 싹- 사라지는게 ㅠㅠ 여름에도 냉면은 진리인 듯. -_-)b
우리 동네에도 있음 좋겠는데 아쉽게도 연수구에 있어서 ㅠ 우린 못갈 듯. ㅋㅋㅋ 가끔씩 언니 동네 놀러올 때 한 번씩 와서 먹어야겠다. 캬캬캬